위 워 솔져스를 보고...찝찝했습니다..

영화감상평

위 워 솔져스를 보고...찝찝했습니다..

1 한석원 1 2018 0
영화는 재미있더군요...초반에 30분동안은 좀 지루하게 흘러서 영화가 재미없겠구나 생각
하던중에... 본격적으로 베트남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분부터 마지막까지는 숨가쁘게 전
투신이 나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는 내내 우울해지더군요. 내가 그 전장의
한 가운데에 있었으면 어땟을까 생각하니.... 전쟁만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돼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일더군요.. 정치가의 판단으로 인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사지로 끌려가
서로 죽고 죽이는 그 참상이란....
 우리나라도 분단국가로 전쟁의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는데....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영화는 참 재미있고 흥미로왔지만 많은것도 생각하게 해주더군요...
 그런데 영화중 내내 거슬렸던것은 특무상사인가...그 사람....그 위험한 전장속에서도
생과 사를 초월한 듯...더군다나 권총으로만 정확하게 원 샷 원 킬로 베트콩을 죽이더군요.
 그 정도 화려한 경력의 특무상사니까 죽음에 초연한 것은 어느정도는 인정해도 전쟁내내
권총으로만 싸우고....흣......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아 그리고 마지막 전투장면에서 그 헬기의 무차별 기관총사격씬인가....베트남군인들이
온 몸에 총알이 박혀 뚫려죽는 장면은 멋있으면서도 섬찟하더군요...그런 걸로 맞아죽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오싹한 생각.....
 에휴....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지라는...생각이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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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정준규  
  저도 전쟁의 공포를 알게해준영화였습니다.
살을뚫고가는철때문보다 전사사망서를 받아든 아내들의 모습에서 맘이 아팠습니다.
마지막 베트콩대장이 성조기를 다시 나무에 꽂는건 역시 미국영화라는 생각이 들긴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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