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진주만 [Pearl Harbor]

영화감상평

#2. 진주만 [Pearl Harbor]

1 전지현 8 2097 0
안녕하십니까?

2001년 6월 01일 우리나라 각 영화 상영관에 개봉했습니다.

진주만이 나왔을 당시에 제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심심한데 영화나 보러 갈래?"

"그러자. 무슨 영화볼까?, 진주만 어때? 3시간이라던데.. 시간 때우기 딱(!) 이지 않냐? 하하하"

이랬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후 2002년 8월 14일 진주만은 "재미없는 영화" 또는 "지루한 영화" 라는

관념을 버리고, 영화에만 몰두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일반화된 영화들의 시간(약1시간30분)

보다 많은 3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정도로 나을 진주만이라는 영화에 몰두시켜

주었고, 탄탄한 구성&스토리가 갈수록 흥미 진진했습니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전쟁...

세가지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져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투장면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전투기&군함 파괴장면 잊을수가 없네요.

이 글에 대한 감상평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한마디만 언급하겠습니다.

진주만이 "미국 우월주의"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이건 똑바로 알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진주만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래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야하지,

그걸 "미국우월주의"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진주만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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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장성철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내용은 님께서 언급하신 '미국 우월주의로 가득찬 영화다' '돈냄새가 풍기는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 주인공들의 로맨스로 무장한 돈벌이용 영화' 이런 것들이었죠. 하지만 전 이 영화를 보고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 졸면서 봤거든요. 제가 피곤해서 그랬는지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뻔한 스토리와 전개때문에 지루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끝까지 다보고 비디오를 뺀 기억은 있는데 영화 내용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이것 또한 저의 건망증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억나는 거라곤 비행기 날라댕기면서 폭탄 투하하고 배 가라앉는 장면 뿐이네요.
1 전지현  
  장성철님 꼬릿말 잘 읽어 보았습니다. "진주만" 자체에 대한 문제점보다는

그 날 피곤함때문에 지루하고, 잠이 들었나 보네요. 그리고 "진주만" 의 주 내용이

전쟁에 관한 것이기때문에, 전투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장성철님께서 말한 바와같

이 잠 들었기 때문에 영화장면이 기억이 안나는것 뿐입니다.  반문 하실 의양이 있으

시면 꼬릿말 언제 든지 다십시오.
1 장성철  
  아.. 그런거군요. 근데 진주만 어떻게 끝나나요? 가르쳐 주시면 영화 내용 기억날지도 모르는데. 주인공들이 일본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비행기 타는 장면(맞나-_-?)까지만 기억이 나네요.
1 안응모  
  음...그렇게 재미없었나여....전 케이트 베킨세일 얼굴 보고 있다보니깐 3시간 다 가던데...ㅎㅎㅎ
1 전지현  
  "문제는 끝까지 다보고 비디오를 뺀 기억은 있는데 영화 내용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는" 라고 앞에서 말하셨는데,  "바로 앞에서 말하신 주인공들이 일본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비행기 타는 장면(맞나-_-?)까지만 기억이 나네요" 라는 말은 전혀 앞뒤가 않맞는 비논리적인 글이군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하하하...
1 장성철  
  아.. 비논리적인 글이었나요? 죄송합니다. 첨엔 전혀 안 떠올랐는데 머리 쥐어뜯으면서 생각해보니 거기까지만 가물가물하게 기억나서요.
1 전지현  
  하하하
1 박창용  
  일본이 진주만 태러하고 미국이 복수로 히로시마에 폭탄떨어뜨린건 사실~~~~2차세계대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