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이 종교적이지만...
많은 분들이 밀양을 종교영화로 단정하시고
폄하하시거나 혹은 조심스러워 하시거나 아니면 제쳐두시는 거 같아 글을 써봅니다...
물론 넓은 차원에서 봤을 때 밀양은 종교적입니다...
이창동 감독이 누굽니까? 리얼리즘의 대가 아닙니까...?
이 영화에서 교회의 의미는 상처받은 영혼이 기대고자 했던 피난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교회 비판도 예찬도 아니고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논하고자 하는 건 더더욱 아니지요
그 자리에 천주교가 됐든 불교가 됐든 머가 됐든 간에 대체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교회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체질적으로 교회라면 진저리를 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시더라구요
아무튼 대한민국 사회에서 특히나 왜곡되고 거부시되는 교회의 관념은 접어두시고
상처받은 한 인간이 사회로부터 도피하고
믿음 속에서 자신을 달래고 위선을 저지르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다가
비로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모습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담아낸 명작을
즐거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자격이 충분한 전도연의 빛나는 연기도요...
폄하하시거나 혹은 조심스러워 하시거나 아니면 제쳐두시는 거 같아 글을 써봅니다...
물론 넓은 차원에서 봤을 때 밀양은 종교적입니다...
이창동 감독이 누굽니까? 리얼리즘의 대가 아닙니까...?
이 영화에서 교회의 의미는 상처받은 영혼이 기대고자 했던 피난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교회 비판도 예찬도 아니고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논하고자 하는 건 더더욱 아니지요
그 자리에 천주교가 됐든 불교가 됐든 머가 됐든 간에 대체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교회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체질적으로 교회라면 진저리를 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시더라구요
아무튼 대한민국 사회에서 특히나 왜곡되고 거부시되는 교회의 관념은 접어두시고
상처받은 한 인간이 사회로부터 도피하고
믿음 속에서 자신을 달래고 위선을 저지르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다가
비로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모습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담아낸 명작을
즐거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자격이 충분한 전도연의 빛나는 연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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