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스크리퍼스~~~2 (뉴 호러 뉴페이스 지퍼스...)

영화감상평

지퍼스크리퍼스~~~2 (뉴 호러 뉴페이스 지퍼스...)

1 이성근 9 2167 0
13일의 금요일의 막강 파워 제이슨, 엘름가의 악몽의 손칼 후레디쿠루거...
이 두 캐릭터는 슬래셔 영화의 대표적 살인마로서 호러팬들에게는 절대적 사랑을 받는 인물들이다.

80년대 들어 붐을 일으켰던 공포물이 시들다가 최근에는 링으로 부터 시작되는 동양적 감성 또는 유령물이 호러붐을 일으켜 가지만...일반 호러팬들은 새로운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음에 만족시키는 인물이 ...지퍼스 크리퍼스라는 캐릭터이다.

빅터 살바라는 신예 감독의 창조물인 지퍼스, 제작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참여한 이 호러물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못끌고 있으나
미국쪽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인역시도...취향탓인지 ...볼만한 공포물이 없었던 터에 꽤나 흥미로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싶다.

전작 1편에서의 트럭장면까지는 상당한 흥미감을 일으켰으나 ..나중에
초자연적 악마로서 드러나자 맥이 좀 빠지기는 했으나..
뒷심을 발휘해서 상당한 재미를 주고 있는 영화였다.

고작 배우가 이뻐서 영화를 보았다는니 그런 관점으로 호러영화를 끝까지 보았다면 아예 영화 초반에 영화를 지워버렸어야 했을것이다. 호러영화에 뭘 바라냐?

음향빵빵한 극장사운드와 커다란 화면 거기에 옆 여성 관객들의 비명과 더블어
음미하듯이 봐야 하고 열광해야 하는 장르가 호러물이다라는것을 잊지 말자.

1편의 미적지근한 엔딩과는 달리 2편에는 좀더 화끈한 화면과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정말 무섭게 생긴 지퍼스의 버스 씬에서의 학생을 고르는 그....개그적 상황에..
상당히 넌센스 였고 재미도 있었다.
어는정도 마무리를 지워주는 듯....끝나지만..
듣기로는 3편은 서부시대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루머도 벌써 돌고 있다
팬으로서 무지 기대되는 바이며

최근에 본 일본 호러물의 보기에도 무섭기보다는 짜증스런  엽기스런 장면이나 고어적인 장면 보다는 훨씬 맛깔스럽고 재미나며, 흔해빠진 소재로 여러 것들을 보여준 요즘 공포물보다는 훠~~~~얼~~~씬 재밌있다고 추천하는 바이다.
뭐 이것도 재미없다면 한동안 호러영화 볼생각은 말길 바란다...

한가지 ....
후레디 vs 제이슨 보다는 억지스럽지 않으니 호러팬은 반드시 봐라....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9 Comments
10 파천왕  
  그 괴물은 지퍼스가 아니고...
'크리퍼'라는 이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1 조지훈  
  지퍼스 크리퍼스든 프레디 대 제이슨이든 저한텐 코미디 영화같더군요
그리고 지퍼스크리퍼스야말로 가장 흔해빠진 소재 아닌가요?.....
또 많은 분들이 영화는 대형 스크린에 빵빵 사운드로 봐야한다고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극장가면 별것도 아닌거에 우와~ 캭~ 하는거며 머 먹는소리에 스트레스받고 가끔 내용속삭이는 사람있으면 짜증나고 의자도 불편하고 미쳐못본 부분때문에 미칠때도있고해서 웬만해선 극장 않가거든요. 작은화면에 빈약한 사운드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답니다.
(가끔 극장을 강요하시는 분이나 저같은사람을 무시하는분들이 많아서...) 태클성글이 됬는데 악의는 없습니다. 글잘봤어요 ^^
1 장찬연  
  저두 극장은 재관람용으로 갑니다 -_-;;;
1 Cinema Otaku  
  "고작 배우가 이뻐서 영화를 보았다는니 그런 관점으로 호러영화를 끝까지 보았다면 아예 영화 초반에 영화를 지워버렸어야 했을것이다. 호러영화에 뭘 바라냐?" 이 대목이 무척 기분이 나쁘군요...거슬리기도 하구요...태클걸어 죄송하구요...다음부터는 글 쓰실때 주의 부탁드립니다.
1 최재교  
  개인적으로 서구식 공포물은 무섭지가  않습니다. 전설의 고향이나
주온 같은 영화가 무섭죠. 서양쪽 공포나 호러물은 보면서 놀란적은
있어도 무서웠던적은 없습니다. 공포 영화하면 동양쪽 이미지가 더
잘 맞는거 같은데..
1 원령공주  
  뻔한 소재로 그 악역 캐릭터만 바뀌어서 나오는데 무슨 흥미가 있을까 의문이 드는군요..저도 서양의 공포물은 무섭지가 않더군요..이미 그 정체가 다 드러난 캐릭터가 계속해서 생명을 위협하고 쫒고 쫒기는 장면의 연출은 긴장은 줄 수 있어도 공포를 야기시키지는 않거든요..
 정서적 차이겠지만 그 정체를 적나라하게 까발리지 않는 동양적 유령 영화가 오히려 훨씬 더 공포스럽죠..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빛나는 전통(전설의 고향)을 참작하여 더욱 신선한 공포 영화가 많이 많이 만들어 지길 기대해 봅니다. 헐리우드 공포물은 상상력이 고갈되어 버린지 오래고 오로지 희망은 동양밖에 없음을 느낍니다.
1 임영준  
  호러물 별로 보지두 못한 사람들이 꼭 잘난체하지 이거봐라 저거봐라는 식으로
1 김성태  
  이영화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네
1 이성철  
  진짜 재미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