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재밌는지 잘 모르겠네요..
배우들의 연기과 연출은 정말 끝장입니다.. 송강호님의 그 눈빛 --
근데.. 온가족과 함께 봤는데.. 보고난후 좌르르 일어나면서 재미없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특히 아버지는 진짜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뭐야.. 머 저따구로 끝나
저도.. 왠지 찝찝.. 제 수준이 낮아서 일지도 모르겟지만.. 좀 쓸데없는 장면들이 많았던거 같고.. 전개가 느리고.. 잴 맘에 안드는 부분은 그 범인의 심증이 거의 확실시 되는 마당에.. 그 흔한 알리바이 수사조차 안한건가? 그 범인이 범행시간을 증명못하면 혐의가 인정되는것이고 그럼 더욱 체계적이고 강압적인 수사가 가능한거 잖아요.. 근데.. 그 정액의 유전자구조가 일치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그 확실시되는 심증을 두고도 포기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게다가.. 그런 똑똑한 놈이 다른놈에게 채취한 정액을 미리 구비한채로 범행을 저지르고 아주 미량을 피해자의 옷에 떨군다.. 그런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렇다고 판단하는게 어려운일인가?.. 김상경 똑똑해 보이던데.. 그정도 추리도 못한건가요?
그리고 우연적인 요소가 너무 겹칩니다. 특히 라디오에 엽서로 음악신청했을때.. 채택될 확률이 과연 몇%일까요.. 그확률을 다 뚫고.. 범행할때마다.. 그 노래가 나온다는 설정. 참 억지스럽네요. 너무 우연의 일치가 심하지않나요?
마지막으로, 당하고 죽지않은 그 여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참 억지스럽습니다.. 화장실에서 남자가 뛰나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바로 윗집에 사는 여자가 밭에서 자주 운다는 말 듣고.. 그 여자 찾아갓더니 범인에게 당하고 죽지않은 여자였다니 --;;
그외에도 많지만.. 다 최대한 실제에 맞게 구성했다던데.. 글쎄..쩝
제가 송강호나 김상경이었다면 전 죽어도 그 자식 포기않을 거 같은데.. 은밀하게 계속적으로 확증잡힐때까지 추적할텐데.. 그렇게 이를 바득바득갈았으면서 그냥 포기했다는 그 설정이 참 맘에 안드는군요.
전 참 맘에 안듭니다. 제가 지적한 사항에 반박의견 환영합니다. 그럼이만..
근데.. 온가족과 함께 봤는데.. 보고난후 좌르르 일어나면서 재미없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특히 아버지는 진짜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뭐야.. 머 저따구로 끝나
저도.. 왠지 찝찝.. 제 수준이 낮아서 일지도 모르겟지만.. 좀 쓸데없는 장면들이 많았던거 같고.. 전개가 느리고.. 잴 맘에 안드는 부분은 그 범인의 심증이 거의 확실시 되는 마당에.. 그 흔한 알리바이 수사조차 안한건가? 그 범인이 범행시간을 증명못하면 혐의가 인정되는것이고 그럼 더욱 체계적이고 강압적인 수사가 가능한거 잖아요.. 근데.. 그 정액의 유전자구조가 일치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그 확실시되는 심증을 두고도 포기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게다가.. 그런 똑똑한 놈이 다른놈에게 채취한 정액을 미리 구비한채로 범행을 저지르고 아주 미량을 피해자의 옷에 떨군다.. 그런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렇다고 판단하는게 어려운일인가?.. 김상경 똑똑해 보이던데.. 그정도 추리도 못한건가요?
그리고 우연적인 요소가 너무 겹칩니다. 특히 라디오에 엽서로 음악신청했을때.. 채택될 확률이 과연 몇%일까요.. 그확률을 다 뚫고.. 범행할때마다.. 그 노래가 나온다는 설정. 참 억지스럽네요. 너무 우연의 일치가 심하지않나요?
마지막으로, 당하고 죽지않은 그 여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참 억지스럽습니다.. 화장실에서 남자가 뛰나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바로 윗집에 사는 여자가 밭에서 자주 운다는 말 듣고.. 그 여자 찾아갓더니 범인에게 당하고 죽지않은 여자였다니 --;;
그외에도 많지만.. 다 최대한 실제에 맞게 구성했다던데.. 글쎄..쩝
제가 송강호나 김상경이었다면 전 죽어도 그 자식 포기않을 거 같은데.. 은밀하게 계속적으로 확증잡힐때까지 추적할텐데.. 그렇게 이를 바득바득갈았으면서 그냥 포기했다는 그 설정이 참 맘에 안드는군요.
전 참 맘에 안듭니다. 제가 지적한 사항에 반박의견 환영합니다. 그럼이만..
40 Comments
이런 긴 댓글이 달리는 글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일 위에 달린 댓글인데요. 남에게 상처를 줌으로써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 할려 애쓰는 모습을 볼때 마다 나는 저러지 않았을까하는 걱정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상식이라는 엉터리 신념에 목매달고 있는지 참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영화평에는 정답이 없고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영화를 비판했다고 하더라도 한 개인을 싸잡아 비난하는 모습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이 나와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바로 제일 위에 달린 댓글인데요. 남에게 상처를 줌으로써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 할려 애쓰는 모습을 볼때 마다 나는 저러지 않았을까하는 걱정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상식이라는 엉터리 신념에 목매달고 있는지 참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영화평에는 정답이 없고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영화를 비판했다고 하더라도 한 개인을 싸잡아 비난하는 모습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이 나와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나가다 몇자 적어봅니다.
이 글 올리신분 말씀 이해가 갑니다. 좀 말이 안되는부분이 있지요.
하지만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갈려면 좀 억지스러운부분이 들어갈수밖에 없습니다. 님 말씀처럼 사실적인것에 바탕했는데 왜 이러냐 하시면 정말 "사실적인것"에만 바탕을 두어서 영화를 만들어야겠지요.
그러자면 무슨재미가 있겠습니까 ? 맨날, 일년 삼백육심오일 몇년
수사 하는것만 바탕으로 영화하면 재미가 떨어지겠지요 ?
말도 안되는부분을 따지자면 이 영화뿐이 아닙니다. 공포영화 예를 들어볼까요 ? 보통 나오는애들 보면 참 멍청하고 말도 안되는짓해서 꼭 살인마 한테 당하잖아요. 또 경찰은 왜그렇게 바보같은짓만 해서 죽을까요 ? ( 데드캠프 보시면 무슨말씀인지 아실것임 )
모든 영화라는게 "재미" 를 줄려면 어쩔수없이 엮어나가는부분도 있다는것을 알면서 보시면 편안하실겁니다.
이 글 올리신분 말씀 이해가 갑니다. 좀 말이 안되는부분이 있지요.
하지만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갈려면 좀 억지스러운부분이 들어갈수밖에 없습니다. 님 말씀처럼 사실적인것에 바탕했는데 왜 이러냐 하시면 정말 "사실적인것"에만 바탕을 두어서 영화를 만들어야겠지요.
그러자면 무슨재미가 있겠습니까 ? 맨날, 일년 삼백육심오일 몇년
수사 하는것만 바탕으로 영화하면 재미가 떨어지겠지요 ?
말도 안되는부분을 따지자면 이 영화뿐이 아닙니다. 공포영화 예를 들어볼까요 ? 보통 나오는애들 보면 참 멍청하고 말도 안되는짓해서 꼭 살인마 한테 당하잖아요. 또 경찰은 왜그렇게 바보같은짓만 해서 죽을까요 ? ( 데드캠프 보시면 무슨말씀인지 아실것임 )
모든 영화라는게 "재미" 를 줄려면 어쩔수없이 엮어나가는부분도 있다는것을 알면서 보시면 편안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