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마지막 불타는 CG 에 대해서...

영화감상평

괴물 마지막 불타는 CG 에 대해서...

1 양희종 9 3731 13
혹시... 군대에서 휘발류로 무엇인가 안태워 보셨습니까?

휘발류로 태우는 것은... 일반 불 붙는 것과 다르게 탑니다...

약간 어색하게.. 불꽃이 옹기종이 모여 ㅋㅋㅋ

휘발성 부분만 빠르게 타 들어가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실적인 묘사였다고 생각하는데...

뭐 어색하다가 보면 또 어색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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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Dkoyotae  
정확하게 보셧네여 .. 봉감독이 실제로 물고기 태워봤는데 어색하게 그렇게 탔답니다..
그래서 괴물타는 cg도 그렇게 한거라구.....
1 ★ 슈라더 ★  
친구와 괴물에 관해 얘기하던 중...마지막 불타는 장면의 어색함때문에 실제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류 1리터 구입해서 불을 질러봤는데 영화와는 완전 다르게 타던데요...
일단 그냥 바닥에 불도 붙여봤고...종이류도 붙여봤고...
생선은 아니지만 오징어(오래된거라서..)에도 붙여봤는데....절대 영화처럼 그런
어설픈 불길은 일어나지 않았어요....결국...첨엔 공을 들여 CG노가다를 했는데 막판에
대충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 ★ 슈라더 ★  
근데 불타는 장면은 뭐 그렇다고 쳐두 가장 이해안되는 부분은 불붙은 채 한강으로 뛰어들려는
괴물을 쇠꼬쟁이 하나로 찔러 멈추게 한다는 설정....
아무리 괴물이 데미지를 입었더라도 괴물과 사람의 1:1 맞짱인 그런 자세에서 달려오는
괴물을 단지 쇠꼬쟁이 하나로 멈춰세운다는게 설득력이 너무 없더군요...
전 멈춰세웠어도 괴물의 몸집과 속도때문에 쇠꼬쟁이가 송강호의 몸을 관통해서 꼬쟁이 끝이
바닥에 꼽혀버려 괴물이 멈춰버렸는 줄 알았는데....단지 손바닥에 피만 주루루..ㅡㅡ;;
3 최휘관  
전 마지막 장면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 딸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가 그를 한순간 초인으로 만들었다구요.. 현실에서도 이런 기사 보셨을겁니다.. 딸이 차바퀴에 깔리자 차를 들어올린 어머니같은 사례말이죠.. 영화내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족을잃은 분노는 괴물의 힘을 능가할 수 있다는걸 봉준호감독은 보여준거 같습니다..
1 johnny  
마른 오징어 말고 젖은 생선에 휘발류 끼언고 불붙여보세요.
5 정진욱  
사실적이다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기전에 이런 생각을 해봅시다..'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이다' ^^
1 모모  
글 내용 안 읽었습니다.
제목으로 스포를... 사람들 개념도..
1 박종일  
참.. 개념없는 스포일러군요.. --;
1 이상윤  
못같은거에 찔려보셨는지... 아무생각 없이 있다 갑자기 찾아오는 극도의 고통은 순간 무의식적으로 고통이 가해지는 반대쪽으로 근육들을 움직이게 하죠 어쨌든 송강호는 멋있었어요 +_+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