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들은 몰라. 말죽거리 잔혹사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
우리집 비디오도 망가졌다.
어쩔 수 없이 어둠의 경로를 기다려야만 했다.
나는 모든 스포일러성 글과 영화 감상평을 모두 물리쳤다.
출발 비디오 여행? 그건 영화의 재미 50% 이상을 깎아 먹는 프로그램이다.
예고편 안봤다.
그렇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본 것이다.
단지 '괜찮은 영화다' 라는 평 하나와. 극장 포스터에 '학원 액숀 로망' 이란 유치한 문구만
알고 이 영화를 본 것이다.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영화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았을때 100% 그 영화에 빠질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스터만 보고는 그냥 그런 유치한 영화인줄 알았지만.
실미도가 천만 관객을 동원할때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것만 봐도
이 영화가 '쓰레기'는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에 '말죽거리 잔혹사' 를 보았다.
음. 한 마디로 그 시대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였고.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교육자들의 폭력에 대한 문제도 잘 반여했다.
그리고 남자들이 절대 못잊는 다는 '첫사랑' 이란 감정에 대해서도 잘 표현했다.
10점 만점에 8점을 줄 수 있는 영화이다.
난 78년 생이다.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실제로 영화에서 처럼 맞고 다녔다.
그렇다고 내가 문제아는 아니다.
그냥 학교 결석안하고 잘 나가고 성적 중상위권 하는 학생이었다.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좀 덜 때리는 편이었지만..
중학교때는 영화에서 처럼 손목시계 풀러놓고 때리는 선생 많았다.
여자 선생들도 자기 키만한 몽둥이 들고 다니면서 때렸다.
사이코 같은 선생 많았다. 진정. 학생을 위한 사랑의 매(폭력) 인지.
아니면 지들 분풀이 상대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그놈들이 우릴 위해서 때린걸까라는 의문이 아주 많이 든다.
아니다쪽으로 많이 기울지만..
이 영화는 78년이 배경이다.
아마도 이 영화가 별로라고 비난(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영화 내내 흐르는 그 시대의 감성에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폭력과, 가슴 아픈 사랑.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다.
아마도 20대 중후반 이상의 사람들은 (특히 남자분들) 이 영화를 보고 공감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영화를 다보고 나서 포스터의 문구가 떠올랐다.
'학원 액숀 로망'
정말 이 영화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엔딩쪽으로 가면서 약간 아쉬운 점은 있지만.
요즘 나오는 '쓰레기' 같은 한국영화들중에 괜찮은 녀석 한명 건졌다고 생각한다.
우리집 비디오도 망가졌다.
어쩔 수 없이 어둠의 경로를 기다려야만 했다.
나는 모든 스포일러성 글과 영화 감상평을 모두 물리쳤다.
출발 비디오 여행? 그건 영화의 재미 50% 이상을 깎아 먹는 프로그램이다.
예고편 안봤다.
그렇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본 것이다.
단지 '괜찮은 영화다' 라는 평 하나와. 극장 포스터에 '학원 액숀 로망' 이란 유치한 문구만
알고 이 영화를 본 것이다.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영화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았을때 100% 그 영화에 빠질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스터만 보고는 그냥 그런 유치한 영화인줄 알았지만.
실미도가 천만 관객을 동원할때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것만 봐도
이 영화가 '쓰레기'는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에 '말죽거리 잔혹사' 를 보았다.
음. 한 마디로 그 시대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였고.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교육자들의 폭력에 대한 문제도 잘 반여했다.
그리고 남자들이 절대 못잊는 다는 '첫사랑' 이란 감정에 대해서도 잘 표현했다.
10점 만점에 8점을 줄 수 있는 영화이다.
난 78년 생이다.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실제로 영화에서 처럼 맞고 다녔다.
그렇다고 내가 문제아는 아니다.
그냥 학교 결석안하고 잘 나가고 성적 중상위권 하는 학생이었다.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좀 덜 때리는 편이었지만..
중학교때는 영화에서 처럼 손목시계 풀러놓고 때리는 선생 많았다.
여자 선생들도 자기 키만한 몽둥이 들고 다니면서 때렸다.
사이코 같은 선생 많았다. 진정. 학생을 위한 사랑의 매(폭력) 인지.
아니면 지들 분풀이 상대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그놈들이 우릴 위해서 때린걸까라는 의문이 아주 많이 든다.
아니다쪽으로 많이 기울지만..
이 영화는 78년이 배경이다.
아마도 이 영화가 별로라고 비난(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영화 내내 흐르는 그 시대의 감성에 공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폭력과, 가슴 아픈 사랑.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다.
아마도 20대 중후반 이상의 사람들은 (특히 남자분들) 이 영화를 보고 공감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영화를 다보고 나서 포스터의 문구가 떠올랐다.
'학원 액숀 로망'
정말 이 영화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엔딩쪽으로 가면서 약간 아쉬운 점은 있지만.
요즘 나오는 '쓰레기' 같은 한국영화들중에 괜찮은 녀석 한명 건졌다고 생각한다.
11 Comments
어둠의 경로?이라는 한글을 썼더만 글이 다 지워져버렸다..허벌나넹...
다시 글을 적어야 하다니...
모처럼 시간이 남아서?(사실 남는게 시간이다 ㅋㅋ) 영화 한편 어둠의경로로 받아서 보았다..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 먼지도 몰랐다.
이정진?권상우.그리고 그 가시나 이름이 머더라?아!한가연?이던가..
포스터만 잠시 봤을뿐이다..
그리고 이 세 배우들은 별로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보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몰랐다..아니 시간 가는게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모처럼 통쾌하고 상쾌한 영화를 본것같다.....
막판은 모든분들처럼 너무 아쉽게 끝난것같다.권상우님과 이정진?님이
다시 만나 우정을 확인했음~하는 바람이었는데..ㅡㅜ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요즘 학생들도 좀 정의를 위해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바람이다.
그리고 글 제목처럼 애들은 보지?말아야 할영화같다 ㅋㅋ
끝으로 점수를 메기자면 100점 만점에 200점이다.ㅋㅋㅋ
다시 글을 적어야 하다니...
모처럼 시간이 남아서?(사실 남는게 시간이다 ㅋㅋ) 영화 한편 어둠의경로로 받아서 보았다..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 먼지도 몰랐다.
이정진?권상우.그리고 그 가시나 이름이 머더라?아!한가연?이던가..
포스터만 잠시 봤을뿐이다..
그리고 이 세 배우들은 별로 좋아하지도 관심도 없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보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몰랐다..아니 시간 가는게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모처럼 통쾌하고 상쾌한 영화를 본것같다.....
막판은 모든분들처럼 너무 아쉽게 끝난것같다.권상우님과 이정진?님이
다시 만나 우정을 확인했음~하는 바람이었는데..ㅡㅜ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요즘 학생들도 좀 정의를 위해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바람이다.
그리고 글 제목처럼 애들은 보지?말아야 할영화같다 ㅋㅋ
끝으로 점수를 메기자면 100점 만점에 200점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