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봉두...^^*

영화감상평

선생 김봉두...^^*

G hulk 4 1767 0
최근에 클래식이후로 본 가슴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초반에 학부모와의 상담과..돈봉투의 오감...
저희 어머니도 제가 어릴적에 담임선생님과 면담에서 저랬던 기억이 나더군요..
어느 부보님들나  마찬가지고 우리 아들,딸 잘봐달라고..봉투를 권하져..
제가 그 시절 다니던 초등학교는 반장,부반장같은 건 없었고
지도위원,학급위원이란게 한반에 5명정도 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돈봉투가 상당히 많이 오고갔던거 같음..

초반에는 김봉두가 아주 돈봉투밖에 모르는 인간으로 묘사되죠..
하지만 강원도 산골로 파견되고...학생이라곤 5명달랑있는 분교장이됩니다..
음...다른 내용들은 너무 많은 감상평이 올라왔기에 생략하고..
서서히 개과천선이라고 해야하나요???마음이 바뀌게되죠...
아버지의 분향소에서 업드려서 서렵게 울때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ㅠㅠ

억지스러운 웃음도 없고 자연스럽게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안보신분은 꼭 보셔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특별히 웃기는 장면이 있다면..김봉두선생이 혼자 자취방에서 고스톱치고 놀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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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차현상  
  전 가장 잼있었던 부분이 처음 김봉두가 분교에 가서 애들한테 자습시켰을때..
반장이 떠든 애들 이름적을때 ㅋㅋ
1 김경필  
  객관적으로 잘 만든 수작의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허리우드의 잡탕찌개 같은 영화들을 보아온 관객에게 공감할 수있는 "문화적 코드(노통령이 자주 말씀하시는것 같던데...)" 감동을 주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말씀하신데로 억지웃음을 유발하고자 우기지않음이 영화의 맛을 살려주었다.
그래서인지, 코믹영화라고 했는데 코믹영화는 아니더라.
마음속 한구석에서 그리움이 묻어나는 허허로움이다.

추천도 : 2등급(1~5등급 기준입니다.)
1 임지운  
  저 이거보고 ... 왠지 공감이 가고요...순수하고 착한 애들도 나오고 암튼 좋은 영화같아요
1 성기완  
  혼자 고스톱칠때..ㅋ~! 머리에 옷 뒤집어쓰고 꼭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그 귀신이 문뜩 생각났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