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원 피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영화감상평

[앤트원 피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1 조재규 1 1957 0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얼마나 커다란 혜택을 누리면서 커왔는지 느낄 수가 있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 아래서 부족함이 없이 자랄 수 있었다는 것..
더 없는 큰 행복이리라..

낳아주신 부모님도 모르고 양어머니 아래서 온갖 구타와 성폭력 등의 박해를 받고도
바르게 자라난 앤트원 피셔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보통 그런 상황에선 삐뚤어지기가 쉬울텐데 말이다.

이런 일은 비단 영화 속의 일이 아니다.
의부가 딸을 몇 십년 동안 성폭력을 저지르기도 하고,
부모가 자식의 생명 여탈권이라도 가지고 있는 냥 두들겨 패고,
아파도 치료해주지 않고..
온갖 아동폭력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을 것이다.

그런 것에 비하면 난 얼마나 축복받은 삶을 살았는가..

7월부터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 가장 돕기를 하러 간다.
아이의 성격이 삐뚤어지지 않도록 정말 진심으로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마치 친동생처럼 돌봐줘야겠다..


꼬리말 : 주인공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원빈을 떠올렸다..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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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정명호  
  엔딩빼고는 좀 지루햇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