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3과 .... [스포 있음]

영화감상평

넘버 23과 .... [스포 있음]

1 은행나무침대 0 2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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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숫자 '23'의 법칙..

다만 이 숫자의 법칙을 주인공의 삶에 국한시켰더라면 더 나았을 것을 영화중 여러 역사적 사건들까지 끌어들인건 좀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

나누고, 더하고, 역순으로 배열하면서 신기하게도 23이 나오는 상황을 만들어 낸건 정말 칭찬해 줄만한 부분이다.
(이 법칙에 맞는 사건들을 찾느라 원작의 작가가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측은지심도 좀 일었다.)
사실 매우 흥미로웠다.
작위적인 설정이었다 해도 말이다.

사실 영화를 말미에 가면 주인공의 상황에 맞아 떨어지는 법칙이 왜 그런지 결국 알게 되지만...

숫자 23에 집착하는 짐캐리를 보면서
예전에 '다크니스'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묘한 희열을 느꼈다.
한동안 '다크니스'의 그런 쾌감(?)을 다른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묘하게도 넘버 23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감독의 트랩에 완벽히 내가 걸려든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으나
영화보고 나서
나도 내 이름을 나눠보고 주소를 더해보면서 열심히 숫자 '23'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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