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에서 퍼왔습니다. 나름대로 일리있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글을 쓰신 분은 레오 대위가 처음에 불시착한 곳과 마지막에 돌아간 곳이 똑같이 '지구'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덧붙여 마지막에 보였던 '테드'동상은 원숭이 장군 '테드'가 아니라 그의 시조가 아니겠냐는 전제를 제시합니다. 이 두 가지 가설을 세운 상태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최종 요약 &&&

1. 몇 천년전 아마 인간이 직립보행을하기 시작했을즈음 레오를 찾는 모함이 지구로 떨어진다.

2. 유전자조작된 원숭이들이 총을가진 인간을 몰살시키고 주위에 이제 막 직립보행하기 시작한 인간들을 사육한다.

3. 원숭이들은 더욱 진화하고 인간들도 진화한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인간을 사육하였으므로 그 주종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4. 그렇게 원숭이들이 역사를 만들어 간다. 우리가 현재까지 역사를 만든것 처럼, 그리고 현재 원숭이가 동물원에 있는 것 처럼 인간은 동물원에나 있을것이다. 대화를 할 수 있으므로 그보다 처지가 약간은 좋을지도 모른다.

5. 우리에게도 제3차 세계대전의 위협이 있었듯이 원숭이들의 역사에도 제 3차세계대전이 발생한다.

6. 원숭이들의 과학문명은 급속히 후퇴하게 되어 영화 매드맥스에서 나오는 시대정도의 생활을 하게된다.

7. 이천몇백년쯤 레오가 원숭이를 찾다가 미래의 지구로 떨어진다.

8. 레오가 악당테드를 물리치고 원숭이와 인간사이를 평등하게 만든다.

9. 레오는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폭풍으로 돌진하고 "4번과 5번"항목사이로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