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

영화감상평

브릭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

28 GodElsa 0 1500 0

스토리의 추락이 통제불능


평점 ★☆


일단 <브릭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13구역>의 리메이크 작이다. 영화는 <13구역>을 리메이크하기 위해서 줄거리를 최대한 복사해 각색했고 파쿠르 액션을 위해 <13구역>에서 '레이토' 역을 맡았던 "데이빗 벨"도 캐스팅했다. 게다가 <13구역>에서 제작을 맡았던 "뤽 베송" 감독이 이 영화에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요약 줄거리만 보자면<13구역>과 완전 판박이다. 하지만 <13구역>에서도 간단했던 스토리를 발전시키지 못했으며 등장인물들이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만큼 스토리가 너무 작위적이고 스토리의 매음새가 깔끔하지 못하고 거칠다. 클라이막스부터는 스토리의 진행을 위한 인위적인 설정이 가관이다. 영화가 액션만 속도감 있게 보여주려고 하니 스토리의 전후관계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이 보인다. 그리고 액션의 전후 밸런스도 맞지 않다. 초반 액션 장면에서는 <13구역>의 파쿠르 액션을 재현하며 놀라움을 주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파쿠르 액션이 인상적인 장면이 적다. 게다가 불필요해보이는 액션 장면도 있다.

<13구역>의 향수만 떠올리게 하며 초반의 액션을 보고 기대에 부풀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실망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고난도의 파쿠르 액션을 보며 생각 없이 쾌감을 즐기려면 추천한다.


- "폴 워커"를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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