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에서 대나무밭의 싸움장면을 보고 와호장룡이 생각났습니다.
아마 다모 감독님이 와호장룡에서 모티브를 얻은것 같더군요.
티비 드라마의 현실상 와호장룡보다 멋있게 나오진 않았지만 충분히 분위기를 잘살린것 같았습니다.
와호장룡이 생각난 김에 다시 봤습니다. 다시봐도 역시재밌더군요.
제가 재일로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무협지와 환타지를 좋아하다보니 그런류의 영화를 많이 보는데 최근작중에선 영웅보다는 와호장룡이 더 낫지 않나 합니다. 현재의 시각으로 보아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탄탄한 스토리, 칼질(?)을 예술로 승화 시킨 아름ㄷ ㅏ 운 영상미, 영화에 몰입하도록 하는 웅장한 음악, 영상미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의 특수효과.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그중에서도 대나무 밭의 대결장면은 정말이지 명장면 입니다. 대나무잎이 부딪히면서 나는소리와 잔잔히 깔리는 음악(아마 중국 악기로 연주한거 같은데... 아름답더군요...)거기에 초록색의 대나무 잎들이 하늘하늘 거리는 장면은 이영화를 본분 누구에게라도 선명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상을 휩쓸어도 모자람이 없는(아... 물론 개인적인 시각입니다. 날아다니는것 싫어하는 우리 아부지 같은 사람은 보다 주무시더군요....) 영화 같습니다.
청풍명월이 드뎌 비디오로 나왔는데... 아직 보지를 못했군요. 개봉할때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보지못했습니다.
시간이나서 오랜만에 씨네스트 싸이트에 들려 청풍명월 감상평을 봤는데.... 좋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보다는 비평이 많네요. 그만큼 기대하셨는데 거기에 못미친 영화인듯... 개인적으로 최민수를 싫어해서(너무 분위기 잡아서...) 그가 영화를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기대는 됩니다... 두근두근... 하하 ^^* 갈수록 이야기가 잡담이 되가는 군요...
결론은 무협영화가 좋다는(이런 돌맞을... 내가써놓고도 정리가 안돼는 글...-,.ㅡ;;)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와호장룡같은 무협영화가 만들어 지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