롹에 죽고 못사는 내가 스쿨오브롹에 대해 알고있던건... 제목에 rock이
붙었다는점... 이사실 하나만 달랑가지고, 유치해도 그냥 봐주자는 맘으로
극장에 갔는데  입이 찢어진 상태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마 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와 감동이 몇십배 더할겁니다.
근데 여기 평들을 모두 검색해서 보니 록을 안듣는분들도 재밌다고들 하시더군요.
일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메리카 본토 중심에 올드 록큰롤이 많이 나와 너무너무
좋았구요. 어떤분은 하드코어시대에 안맞는 촌스러운 록만 나왔다느니 매니아들만
알수있는 곡이나 뮤지션들이니 하시던데 그 분은 록에 대해 좀더 수양좀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장 대중적이고 미국인들이 즐겨듣는 음악만으로 선곡되었던데요?
암튼 골치 아플것 같은 얘기는 여기서 끝냅니다. 이 영화 취지와도 안맞으니...
이 영화는 딴거 없습니다. 나 말리지마! 록큰롤을 맘껏할거야! 우리 신나게 놀아보자!
...이겁니다. 크아~~~ 저는 그 전율에 주먹까지 쥐며 부르르 떨었습니다...
물론 좀 유치황당한 전개와 뻔한설정이라 별점을 4개이상 못주겠지만 간만에 느껴본
통쾌함과 폭소만으로 별10개 이상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아! 그리고 잭 블랙... 짐 케리에 계보를 잇는 신들린 오버연기... 감탄스럽더군요.
잭 블랙의 밴드가 만든 뮤직비디오도 몇편 인터넷에 돌아다니니까 함 보세요...
욜라 웃깁니다. 록에 대한 열정만큼은 정말 존경스러울정도... 그리고 아이들...
항상 앞에서 나서던 그 여자애 정말 깨물어주고 싶더군요... 그리고 베이스 치던 얘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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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_-;  하더군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