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곽원갑 : '무인'의 의미

영화감상평

무인 곽원갑 : '무인'의 의미

1 방울토마토 1 1584 1
'무인 곽원갑'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의 '무인'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구요.
단순한 흥미위주의 무술영화와는 다른 영화여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액션씬은 크게 신선함이나 충격적이거나 하는 부분은 없는것 같더군요.
- 물론, 촬영기법이나 세련된 영상처리 등은 있지만 -
하긴 지금껏 많은 영화를 통해 보여줄수 있는건 거의 다 보여줘왔던 터여서,
그러한 것들을 통해 익숙해져있는 저를 비롯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때..
구지 무술액션씬에서만! (화려함등의)무언가를 찾으려 한다면
전체적으로 평범한 무술영화마냥 무덤덤하게 비춰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무도인의 정신,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남을 이기는것보다 어렵고
정말로 이기는 것이다. '곽원갑' 이라는 사람의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
등등에 느끼고 영화를 대할수 있다면 그저 흔한 무술액션영화에서
얻고자 하는 그 이상의 것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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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crazycat  
애국주의가 거스릴수도 있지만 기존의 중국 무술영화가 가지고 있던 여러 한계를 뛰어넘은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이연걸의 연기도 한껏 물이 오른듯 하며 영상도 상당히 좋지않았나요?
이 영화에 비교해선 안되겠지만 무극이나 칠검 같은 쓰레기 보다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