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아주 무거운 역사에 기본을 둔 영화....
우리는 우리의 과거사 즉 역사적인 사실을 영화화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느껴왔던 무거움을 완전히 반전시킨 영화...
항간에는 신라군을 비겁하고 야비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백제는 단순무식형의 사람으로 묘사되어 기분이 나쁘다는 점을 내건다...
그러나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나?
이미 우리는 660년도에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의 결말은 이미 알고 있는 걸...
그런 무겁고 관객의 관심을 자칫 멀게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영화화하였지만 우리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처음부터 끝까지 웃어야만 했다....
재밌냐고....
보면 알지요....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영화...^^
한국영화를 사랑합시다.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외국영화는 대충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