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7년동안 애쓴 각파트 아티스트(칭찬하는 의미에서)들의 노력은 헛수고가 아님을 알수있었다.
원화와 cg가 안맞네 어쩌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타 나라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는 비주얼은 아니였다.(픽사에서 본사 직원들한테 특별상영을 했을정도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연출과 음향은 찝찝함을 보여주었다.
스토리랑 설정은 감독의 역량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X같은 내용일지라도 그걸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거와 방법등은 감독의 연출력이 따라주어야 할것이다.
에반게리온을 예로 들어보자
본인은 우둔해서 처음에 이놈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코믹성이라던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구조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나가는데 성공한 케이스라고 본다.(흡인력이 있었다.)

물론 감독 혼자서 모든 잘못을 뒤집어 쓰는것도 무리가있다.
대통령이 혼자서 국가를 운영하는게 아니듯이 참모들 또한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애니에 참여했던 인원들은 이작품이 다른 나라(애니메이션 회사)에 보여줄수 있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역량있는 연출가와 기획자는 아직까지 힘들것 같아 보인다.

ps) 난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그들을 욕할 권리도 없다.
    하지만 애니를 좋와하는 관객으로써 평 할수는 있을것이다.
    내 생각과 이글을 읽는 사람들의 생각도 틀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