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걸(Uptown Girl)을 보고...

영화감상평

업타운 걸(Uptown Girl)을 보고...

G 이준호 2 59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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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 브리트니 머피

두 배우가 나온 다는 것만으로 이 영화를 보증한다면 헛소리가 될지도 모르지만 정말 그렇다면 사실일까요?

아무튼 요즘에 보기드문 가족영화인거 같습니다. 제가 의미하는 가족영화는 꼭- 가족이 함께 볼 수 있을 만한 수준이나 분야가 아니라... 보고나면 훈훈한 감동이 남는 다는 그런 얘기지요...

(1) 다코타 패닝... 헐리우드의 아역 기성아... 맥컬리 컬킨의 영악함, 키어스틴 던스트의 소름끼칠 정도로 배역을 소화해내는 연기력 까지 닮은 아역 배우(?)

다코타 패닝을 본 것은 아이앰샘이 처음이었는데... 거기서 처음 보고 나서 바로 와- 정말 대단한 애다 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때 아이앰샘을 볼때만 해도 정말 아빠를 생각할줄아는 아이를 연기하는 아이정도로만 알았지... 이정도로 소름끼치게 배역을 소화해낼 줄은 몰랐거든요... 어떤 분들은(반드시 있을듯) 어른인 척하는 아이의 연기가 처음에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으나, 저로서는 정말 소름끼칠정도였답니다. 정말 연기를 잘한 듯. 그 말밖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꼭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꼬마 흡혈귀가 다시 나타난 듯한 느낌.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아직 10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지 대단하죠? ^^

(2) 브리트니 머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만... 돈세이워드, 8마일에 이어서 또 한번 괜찮은 작품에 출연했네요. 영화 전반부에서는 굉장히 밥맛-_-;이나 후반부로 갈수록 연기력이 빛을 발함니다. 천연덕스런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그 외에 조연들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던 것 같고...

특히 친구로 나오는 흑인남도 은근히 재밌었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 한번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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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글쎄요....전 아니올씨다 였는데....
두 배우가 아까웠던 영화....
1 최진원  
  영화 지금에야 보는데,
잔잔한 거시기가 있네요..ㅎㅎ

이런 영화 좋아하는 편이라서,
전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기분 좋네요.

브리트니?? 이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