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군대 있을 때 내무실 청소를 하다가 구석에 봉인되어(누군가 사다 놓았으나 아무도 손을 안 댄듯한)
있는 책 한 권을 발견 하게 되는데 그 책이 바로 작가도 제목도 이상한 '파트리크 쥐스퀸트'의
'좀머씨 이야기' 였습니다.
소설만큼이나 특이한 작가의 이력에 이끌려 휴가 나왔을 때 그가 쓴 책을
하나 더 사서 읽은 게 '향수'
지금은, 처음 시작할때 내 마음을 사로잡은
파리의 배경 묘사 정도만 생각 날 정도로 거의 까 먹어 버렸는데
소식도 없이(있었겠지만 모르게) 영화로 나와있었네요
반가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나는 기분은...(처음은 반지의 제왕,앞으로 기대하고 있는건 꿈꾸는 책들의 도시)
제일 기대한 건 말했다시피 인상적이었던 처음 도입부분
영화도 소설도 그 어둡고 더럽고 칙칙하게 기분나쁜 배경묘사가 참 맘에 들더군요
사실 그 부분만 좋아합니다만...
그 뒤의 사건 전개는 책보다 약간 더 긴장 하면서 봤지만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처음 압도된 마음이 점점 누그러져 가는 기분이랄까...
영화를 다 보고 책이 다시 읽고 싶어져서 서점에 들렀는데
멍청한 하드커버에 고급종이를 두르고 엄청난 가격이 붙어 있길래
대충 뒤적거리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있는 책 한 권을 발견 하게 되는데 그 책이 바로 작가도 제목도 이상한 '파트리크 쥐스퀸트'의
'좀머씨 이야기' 였습니다.
소설만큼이나 특이한 작가의 이력에 이끌려 휴가 나왔을 때 그가 쓴 책을
하나 더 사서 읽은 게 '향수'
지금은, 처음 시작할때 내 마음을 사로잡은
파리의 배경 묘사 정도만 생각 날 정도로 거의 까 먹어 버렸는데
소식도 없이(있었겠지만 모르게) 영화로 나와있었네요
반가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나는 기분은...(처음은 반지의 제왕,앞으로 기대하고 있는건 꿈꾸는 책들의 도시)
제일 기대한 건 말했다시피 인상적이었던 처음 도입부분
영화도 소설도 그 어둡고 더럽고 칙칙하게 기분나쁜 배경묘사가 참 맘에 들더군요
사실 그 부분만 좋아합니다만...
그 뒤의 사건 전개는 책보다 약간 더 긴장 하면서 봤지만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처음 압도된 마음이 점점 누그러져 가는 기분이랄까...
영화를 다 보고 책이 다시 읽고 싶어져서 서점에 들렀는데
멍청한 하드커버에 고급종이를 두르고 엄청난 가격이 붙어 있길래
대충 뒤적거리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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