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어벤저와 배트맨 앤 로빈에서 보았던 여자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얼굴이 이쁘다기 보다는 좀 특이하게 생겼지만--;머랄까 확실히 끌리는
배우이긴 하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무슨 스릴러 형식을 따라하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감독이 약간 싸이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에 애니도 넣었는데..왜 그러케 무사 주베이가 떠 오르는건지--;;
그리고 핫토리 한조는 도대체 먼지--;
(이에야스 때 핫토리 한조의 자손인가?--)

감독은 배틀로얄이란 영화에 심취해 있던 것일까?
사지가 날아다니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고....
심지어 배틀로얄에 나왔던 여자애도 나온다..--;
더욱 웃긴 것은 이 여자가 같은 옷은 아니지만 교복 입고 나온다...--

광고에서 보았던 장면들은 이 영화 끝부분 대략 30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 전까지는 하도 지겨워서 그냥 꺼버릴까도 생각했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마지막 루시리우와의 대결이 너무 형편없게 끈나는 것이다..
그러케 강하던 루시리우가 별다른 기술 없이 그냥 끈난다는게 좀--;

기억에 남는 거라곤 그냥 피분수랑
교복 여인의 철퇴 공격~
그리고 정말 이상하게 생긴 우마서먼의 발가락--;;?

스토리 전개도 이상하고..좀 말도 안 되는 그런 것도 있고...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의아해 했던 것은..경찰의 노 출연이다..
(처음 부분 말하는 거 아닙니다...전반적으로여...보시면 압니다..--)
암튼 결론은 저한테는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내년에 개봉하는 킬빌 볼륨2..기대도 하고 싶지 않네여..


그리고 난 이 영화가 어째서 박스오피스1위를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
우리나라 관객들한테는 참 애매한 영화..울나라서는 흥행 실패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