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짧은 영화를 보면서 초반에 든 생각은..
노인들의 연애 감정도 젊은이의 연애 감정과 다른게 없다는 것이다.
만나고... 좋아하고... 표현하고.... 오해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젊은이들의 연애 감정이 영화에서 똑같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때론 닭살스럽기도 하고..ㅡㅡ;;
마치 로맨틱 영화에 주인공 캐스팅만 잘못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런데 후반에 가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70대의 나이에 저러한 감정이 생길 수 있는가 하는 의문..
단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저러한 감정 표현들은 연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혼란스럽다.
70대의 나이에도 저런 열정이 있는지....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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