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봤어요. 캬.... 이게 바로 영화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간단하게 줄

거리를 말하면 구 동 독의 한소년이 있었는데 그소년은 어렸을대부터 라

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락음악에 흠뻑 심취했죠. 그래서 미국에 대한 동경

을 가지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 그에게 반한(-_-;;) 미국병사에 속아서 성

전환수술을 받고 결 혼을 하게 되요. 근데 수술이 실패하고 미국에 가자

마자 미국병사는 이혼을 당하게 되고 혼자남은 그, 혹은 그녀의 성적정체

성을 찾아나가는 영화입니다. 상당히 자전적인 성격을 지닌 영화에요. 락

음악으로 시작해서 락음악으로 끝나는데 노래 가사하나하나가 자신이 지

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한겁니다. 노래..정말 좋아요..-_-)=b 내가 웬만

한 영화 O.S.T를 구할생각이 없었는데 이건 정말 너무 좋아서 지금 바로

mp3찾아서 듣고 있어요. 노래 하나하나 들을때 마다 눈앞에서 장면하나하

나가 돌아갑니다.후후후... 성전환수술이 실패해서 1인치만 남은 자신의

성기를 노래한 'angry inch', 어렸을때 항상 자신의 힘이 되준 라디오에

서 흘러나오던 락음악을 노래한 'midnight radio'등등... 상당히 자전적

인 성격이 강한 음악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랭루즈를 보고 재미를 느낀 사

람하고 락음악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놓치면 평생 후회할 영화에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