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봤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오래간만에 긴장감 있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상평에 남기신대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초반에 텅빈도시.... 와....그거 정말 예술이더군요....감염된 사람들이 때거지로 나오는것보다 더 무서운 느낌이....
중반까지는 아주 긴장감있게 전개 되었는데  맨체스터의 군부대간부분부터는 많은 분들이 말한것처럼 좀 늘어지는 느낌이더군요... 이 부분에서 감독이 뭔가 의미를 좀 부여하려한것같던데...
영화끝나니까 또 다른 결말이 나오더군요.....저는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엔딩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좀.....ㅡㅡ;;
레지던트 이블보다 훨씬 재밌게 본것 같군요. 레지던트 이블2가 28일후처럼 완전 좀비화된 도시에 남겨진 주인공과 특공대 이야기인데 1편보다 좀더 긴박감있게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A급 영화, B급 영화가 뭔가요......?
감상평을 보니 28일후가 B급 영화라고 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