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서 표없어서 명보갔더니 또 없어서.. 결국 중앙시네마 가서 토욜날 봤습니다.

허.. 재미여..

삼촌, 이모 나와서 주절주절.. 삼촌 죽으니깐.. 좀 날라댕겨.. 그러더니.. 다시 사랑타령 주절주절..
이모 다치니깐.. 병실에서 죙일 주절주절.. 그러다가.. 새로운 사랑이 우짜고 주절주절..
그러더니.. 악당이랑 가끔 잡담.. 그러다가.. 좀 제대로 하는가 싶더니. 악당대충 죽고.. 아덜이.. 난
복수할거야 --;

씨바..
이게 답니다. 영화가.

죙일 주절주절.. 왜이리 떠드는지..
내가 가서.. 멜로 영화를 보고 있는건지.. 2억달러가 들어간.. 그 스파이더맨을 보고 있는건지..

차라리 컴으로만 본 엑스멘이 백배 났습니다 --; 증말로.

배우나 좀 유명한 애 델고 했으면. .이해나 가지..

몇 컷 되지도 않는 액션갖고.. 2억달러라니..
그것도 수정을 다시 했다는게 이거였다니. 허..

같이 간 5명한테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전에 하이텔인가여.. 거기서 극장에서 끝나고 박수쳤다는 감상문도 읽은기억이 있었죠.
제가 2층에서 봤는데..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딱.. 제 생각대로 되더만여.
여기저기서 ..띠발..띠발.. 머여 띠발.. 띠발 --;

모르겠네요..

이걸 잼난다고 강추하시는 분들..
가장 압권인 장면.. 정말 2억달러 들였구나.. 라는 장면.. 그런게 있었나요..

스파이더맨.. 영화자체가.. 보기 전에도 만화가 있었다고 생각했을 때.. 엄연히 날라댕기고.. 쏘고.. 대충 감
옵니다만.. 허..

솔직히.. 영화의 반 이상이.. 사랑타령.. 아님.. 이모, 삼촌.. 친구넘인 해리.. 글구..
몸매만 좋은.. 애인인가 먼가.. --;

차라리 컴으로만 봤던 엑스멘이 훨 돈 안아까웠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마.. 그 잠깐씩 나오는 무의미한 액션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면..
단호히 전 이 영화를 이렇게 외치고 싶네요..

비천무 + 단적비연수 + 광시곡 2 다... --;

난.. 2억달러나 들인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가 주절주절.. 멜로 영화인줄은 전혀 몰랐거든여..
멜러나 좀 진하게 나오던가. 헐.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무자게 궁금한게..
첨에 지가 옷 맹근게.. 상의는.. 그나마 스파이더 복장이고.. 밑에는.. 바지에.. 운동화인디..
손바닥이.. 벽에 붙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운동화가 착착 붙는건.. 어케 이해 해야 하나여..
신발 신으면.. 신발도 스파이더화 되나여 --;
옥의 틴가.. 아님.. 구란가..
쩝. 그냥.. 씰데없는 생각 함 해봤습니다. --;

영화가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헐. 맛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