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간에 소문이 무성한 '거미숲' 을 보았습니다. 감우성의 펜이기도
해서 더욱 기대감을 가졌고 미스테리 스릴러 물이라는 것에 더욱
기대를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백점 만점에 70점
정도 주고 싶군요. 더 후한 점수를 주기에는 부족한 스토리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이 잠재의식속의 기억을 인지하기 까지의 과정을
미스테리한 연출법으로 그려낸 작품인데... 다른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관객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만족할 만한 것은 미스테리 스릴러에
적합한 분위기에 대한 연출과 감우성이라는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이
그 이유입니다. 다중인격도 아니고 다만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다만 그것이 조금은 헛점이
있었다 정도... 그러나 향후 더 좋은 작품이 나올것으로 기대하고
만족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