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롤바운스(Roll Bounce)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롤바운스(Roll Bounce)

1 바람돌이 0 1762 1
쩝~ 영화중에서 영화음악이 많이 나오는 영화가 무지 좋다.
또 신나게 춤추고 노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영화가 좋다. 그 안에 감동이 있다면 더 좋다.
아마도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닐까?
예전 '더티댄싱'을 봤을 때, 그 감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간직했는지 모른다.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감동이 있었던 영화였기에 더 감동했는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영화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영화였다.
또 신나게 달리는 롤라스케이트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시원함을 느꼈다.
하긴 지금은 롤러블레이드가 세상을 휩쓸고 있지만, 한 때 롤라스케이트가 세상을 휩쓴 적이 있다.
아마 지금도 그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듯하다.
우리 아이들도 벌써 한개씩 롤러블레이드를 차고 온 골목안을 휘젓고 다닌다.
아쉽게도 난 그런 것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그 세월을 그냥 지나쳤다.
지금도 기회만 된다면,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고 싶은데, 이미 관절이 잘못되면 안되는 나이를 먹었기에 이젠 그냥 남들이 하는 것만 보고 즐거워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하~~
신나는 영화다. 그리고 자신들의 모습을 완성해가는 아역배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낀다.
감동적인 모습도 그려지고, 나름대로 인생의 고비를 맞는 모습도 보이기에 재미있다.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묘기들과 함께 하는 감동이 있기에 참 즐겁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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