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래식을 봤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사람들이 왜 감독을 보고
영화를 고르는지 알수 있더군요
훌륭한 연출, 치밀한 시나리오, 좋은 연기, 좋은 음악,
다만 몇몇부분이 잘설명이 안됬지만 (특히 조인성이 우는장면)
시간적인이유였겠죠? 편집과정에서 현재부분이 많이 짤렸다고 하던데,,
아참, 과거 장면에서 나오는 한국의 시골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반딧불 나오는 다리는 한국에가면 꼭한번 들리고 싶네요,,
며칠전에 한번 보고 갔다 줬는데, 또다시 빌리려합니다,
아직도 많은 명장면들이 기억이 선해요,,
한국영화만의 냄세가 풍기면서 그 이쁘고 아름다운 영상들,,
항상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영화가 뭐냐고 물어보면
망설이곤 했는데 이젠 자신있게 클래식이라 말할수 있을것같아요,

곽재용 감독의 차기작과 Director's Cut Ver. DVD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