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의 또다른 감상[내용있음!!]

영화감상평

살인의 추억의 또다른 감상[내용있음!!]

1 서진경 4 1989 0
살인수사..물론 화성살인사건은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사전 지식을 가지고  본 영화였다.

처음 자막이 넘어갈때 원작이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_-;내 친구는 못봤다고 하는데

연극극본인듯 싶엇는데..암튼 그래서 ㅇ.ㅇ 영화적인 각색을 했구나!라고 생각하고 봤다..

송강호의 신들린 연기, 재미있지만 뼈대있게 풀어나가는 전개에 잔뜩 기대를 했다.

처음 송강호의 부인이 나왕서 여러 조언도 하고 사건에 대한 얘기를 많이해서 사실..

나중에 범인이 이 여자를 잡아 가는구나-_-;라고 미리 짐작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나 부분일

것 같았던 여자는 사실 별로 큰 역할을 아니었다-_-;(보신 분들은 알겠지만-_-)

갑자기 여순경이  범인과 직결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쉽게 찾아낸것도 당황했음-_-;;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보셨을지 모를 보일러공!!

광호군이 '뜨거운데 나를 던졌다'고해서 보일러공이 범인인줄 알았음-_-;;

마지막에 송강호가 그 장소를 찾아갔을때  얼마전에 똑같은 사람이 왔다고 해서 김상경인줄

잠시 추측했다가 송강호가 '어떻게 생겼니?'해서 '다리 한쪽이 없어요' 그럴줄 알았음-_-;

어떻게든 결말을 보고싶엇던터라..

미궁으로 빠진 많은 사건중에 시신을 수습하거나 범인을 잡는 비율이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였을듯..

하지만  범인을 잡을 듯한 그럴듯한 단서가 계속해서 쓸모 없는 것으로 들어나면서

난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쇼킹한 반전이나 결말을 기대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영화적인 해석으로 아마 이 세상의 평범한 사람이 그런 끔찍한 사건을 저지를 수 있다..

고로, 범인은 내 주위의 사람일 수도 있고, 그런 평범한 사람이 살인마로 변할 수 있다는

해석이 깃들여있겠지만, 범인을 잡기위한 많은 노력의 허탕이라는 ,이제까지 듣도 보도 못한

영화의 전개과정이 짧은 이해력을 가지고 성질 급한 나에게는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지만 송강호의 신들린 연기,억지로 웃기기 보다는 마치 실제 인물을 보는 듯한 웃음 유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원샷보다 감식을 하는 장면에서의 사실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 아햏ᕛ…  
  흠~ 전 2시간10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지루함은 전혀 느낄수 없던데요... 개인적으로 전혀 손댈곳이 없었다는~ 송강호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구여
1 kokojj  
  음 마지막 장면에 꼬마가 다리하나가 없어요? 그랬나요? 그런말한적없던거 같던데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고만 말한거 같은데 제가 잘못들었나요? ㅡㅡ; 더 궁금해지네요
1 비트문  
  그런 말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줄 알았음..입니다. 스릴러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본 저에게도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영화를 한 방향으로 보려고 기대하다 보니.. 다른 것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명작이라던 어비스를 볼때도.. 액션 블럭버스터로만 기대하고 봐서. 하나도 재미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었더군요..
1 임영기  
  그리고 다리잘린 형사는 죽은거 같은데 자세히 보시면 아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