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저도 작년 한해를 거의다 한국영화를 봤지만....
조폭마누라.......솔직히 좀 그렇죠......1분마다 한번씩웃긴다고 하던데.....글쎄요......
제가 볼때 다른 사람들은 많이 웃었지만 저는 별로 웃긴게 없었습니다.....
다만 씁쓸한 웃음을 몇번 자아냈었죠.....더불어 허탈한 웃음.....
그나마 좀웃은게...그...안재모의 고향 후배로나오는넘의 발냄새로 고양이가 질식하는.........
ㅡㅡ;;;그뺴고는뭐......또
사람들이 그렇게 웃기다는 마지막까메오 최민수.......ㅡㅡ;;
저는 별로........웃긴건 없었습니다....그리고 허무한 스토리구조.....

저는 고딩이라서 그런지 재미위주의 오락영화를 좋아하고
와이키키브라더스나 파이란, 꽃섬같은 작품성위주의 영화를 보기에는 좀무리인 수준이지만.....
조폭마누라는 그저 오락물을 추구하는 저에게조차 허술한 영화로 보였습니다.
특히 가장 의아했던거는 이영화가 어떻게 15세이상 관람가가 됬는지이지요.....
박상면과 신은경의 성관계장면(물론 코믹으로 버무렸다는......)안재모와 최은주의 성관계장면.....(신체의 특정 부위는 안나왔죠.)그리고 임신했다는 여자의 배를 발로 차는 조폭.....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욕.......정말......이거를 보면 등급위원회에 로비했다는 생각밖에 할수는 없습니다...학생인 제가 봤는데 저만그런지는 몰라도 이장면들은 좀 거북하더군요.....
두사부일체라는 조폭영화는 과도한 폭력때문에 18세이상가라고 되어있는데 과연......얼마나 과도한 폭력인지.....선정성이 조폭마누라보다 심한지........나중에 비디오로 한번 보고싶군요..(요즘 극장가가 관람객 등급은칼같이 지키다는......ㅡㅡ;;)
어쨋든 조폭마누라.......저는 별로 기억이 잘안나는 영화네요...

PS 오히려 그비슷한시기에 본 엽기적인 그녀나 킬러들의 수다 신라의 달밤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