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질문이요~(스포일러 있씀)

영화감상평

반지의 제왕 질문이요~(스포일러 있씀)

1 jedi 8 1792 0
어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우선 질문부터~
마지막 장면-프로도와 골룸의 반지 쟁탈장면중
프로도도 역시 막판에 반지를 소유하려 합니다. 이때 골룸이 뛰쳐나와 쟁탈전을 버립니다.
골룸이 반지를 빼서버리고 프로도가 다시 달려갑니다. 근대 여기서 역시 프로도도 반지의 소유하고 싶은 마음때문에 달려 간겁니까? 역시나 프로도도 골룸과 별반차이 없는 반지를 차지하기위한 욕심으로?  그게 궁금하더군요~원작책을 못봐서 프로도의 심정을 모르겠더군요~영화로봐선 반지의 탐욕에 눈이 먼 프로도로 보이니~
그럼 골룸이 불쌍(?)도 하고 차라리 같이 껴안고 드러가지-,.-
그게 궁금하더군요~ 프로도도 역시 막판에 골룸과 별반 다를게 없어서~
원작의 내용도 그런가요? 프로도의 마지막 행동(?)이 소유를 위해 달려가는건지 제거하기위해 달려간건지-,.-

그걸보면서 반지의 케릭중 주인공은 샘 이였구나 였습니다.~모든 케릭중 샘만이 그나마 반지의 탐욕이 덜한거 같더군요~차라리 샘한테 반지제거 임무를 주지^^

암틈 책으로 한번 다시 바야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 내 실수!!!---
영화보기전에 반지의 제왕 게임을 했습니다. 물론 결말 클리어 까지 다하고-,.-
근대 그게 스포일러 만땅일 줄이야 T.T
영화를 보고 게임 할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 오히려 왕의귀환영화 보다 게임을 추천하고 싶내요~
3편을 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게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암틈 이번년 최고의 스팩터클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PS:3편은 배역보다 CG가 다 한듯합니다. 레골라스는 배우의 연기보다 CG가 더 많은거 같더군요.  대사도 별로 없고 3편은 정말 편하게 찍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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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이정욱  
  프로도가 달려간건 제거를 위해 달려간거구요...가서 반지를 던지려다가 마음이 변한걸로 보야할겁니다.
그러고 한가지 샘이 반지에 대한 탐욕이 없었던건...그만큼 그 반지를 가지고 있었던 시간이 짧아서 그런것이지 욕심이 없어서가 아니지요. 반면 골룸은 그만큼 반지를 가지고 있던 기간이 길었던 것이고요.
1 jedi  
  보아야 할겁니다 란? 추측이 좀더 강하군요~
원작에선 제거하기위해 간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개인적 추측이신가요? 영화로 보기엔 소유욕이 더 강하게 보이던데 그럼 연출의 실패?
전 오히려 선과 악의 싸움이 아닌 악과 악의 싸움에 악이자멸 한걸로 보인던대
이장면에서 제거를 하기위해 간다는 연출을 했다면 관객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법도 한대~~나만 그렇게 본건가^^;;
1 정우성  
  원작에선 프로도가 달려들지 않습니다. 그냥 골룸혼자 날뛰다 걸려서 '보물~'이러고선 떨어지고 끝나죠 ^^ 그걸 영화에선 더 극적으로 표현했던데 한마디로 연출력의 승리죠. 전 책을 봤는데도 그 장면선 엄청난 흥분이 되더군요 ^^ 아 그리고 프로도가 달려간건 소유욕 맞는거 같은데요. 골룸과 반지를 갖고 쟁탈전 벌이는게 전 한눈에 파악 됬습니다만
1 jedi  
  그랬썼군요~음 빨리 나도 책이나 구해서 읽어야 겠네요~
더 이상의 반지는 없으니 다시 책으로 감동을 느껴야 겠써요^^
3편은 내게있어서 좀 모자른감이 있어 책으로 부족한 걸 매꿔야 할듯 하내요~개인적으로 2편이 잴 나은듯해서 -,.-
이제 반지도 끝나고 스타워즈 기다려야 하나~^^

3 냉無  
  샘한테 반지를 줬다가는 얼마 못가고 "반지는 내꺼야~~~"하면서 반지 손가락에 끼고 사우론한테 걸릴껄요~~^^
1 데이비드베켐  
  반지는 사람을 빨아드리는..그런 힘같은게있어서
 욕심을 부리게한걸껍니다. 샘이 가지고있었어도 그랬을껄요
1 jedi  
  재가 샘을 존경(?) 하는건 영화중 후반부쯤에 프로도가 죽은줄 알고 대신 반지를 가지고 있썼던 부분입니다. 바로 탐욕 때문에 산으로 내려올법도 한데^^
오히려 자기 목숨까지 걸고 프로도를 구하려 갑니다~더구나 반지까지돌려줍니다. 반지를 어쩌다 소유한 케릭중 유일하게 그냥 주는 케릭터였기때문이랄까~ 오히려 버럭 반지를 뺴았아 버리는 프로도가 사악하더군요^^ 그때 샘의 눈에선 "얘 왜이러냐?" 란 것처럼 보여서^^
그리고 3편은 샘이 왠만한건 다 물리치고 해결하더군요 프로도는 머한건지 -,.- ^^ 샘의 소유욕은 반지 보단 여자(?)였기때문이랄까? ㅎㅎㅎ
암틈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1 정우성  
  뭐..프로도가 나름대로 불쌍하지요. 원치도 않은 일에 끼어들어서 반지로 인해 폐인되고..-_-;; 그래도 원래 착한 심성이었기에 그정도로 견뎌낼수 있었죠. 마지막 용암동굴앞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뛰어들어간것도 그렇고..누구나 그렇게 오래 절대반지를 지니고 있으면 프로도 못지 않을겁니다. 다만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제 생각에 프로도 역시 샘못지 않게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프로도가 반지를 맞지 않았다면? 프로도가 그대로 골룸을 쫒아냈다면? 프로도가 골룸에게 달려들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