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라레라.... (약간의 스포일러 성)

영화감상평

사토라레라.... (약간의 스포일러 성)

1 모용종 1 1704 0
우연찮게 티비의 광고를 봤더랬습니다..

배철수? 배칠수? 씨의 나레이션에 영화 광고가 뜨길래....

함 봐야겠다싶어서 p2p 프로그램에서 받아 봤습니다.

(설마 영화관에서 안봣다고 뭐라 하실분 계시려나? ^^;;;)

일본의 서정적인 영화는 비슷한 면이 있는것같아요... 배경이 참 예쁘죠...  비밀이라든가... 러브레터라든가... (시골마을... 축제, 벚꽃등...)
저는  처음부터 주인공의 특성을 알고  영화를 본것이기 때문에 그리 특별한 거부감같은건 느끼지 않고 계속 봤습니다...
병원내 식사시간, 켄이치의 속마음에 귀를 쫑긋세우는 타인들...
그장면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식사도 사토라레의 입맛에 따르는 구나...)그리고.... 무인도에서의 둘의 포옹..
그리고 요코의 도로 전력질주와.. 마지막에 수술장면, 끝장면 벚꽃..

전체적으로 괜찮은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를 향한 속마음... 그게 너무 늘어져서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는것같단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비행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자신이... 살아남은 무언가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를 찾아낸다는게 감동이었습니다.

일본영화라는걸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본영화에 좋은감정을 가지게 할수 있을것같은 사토라레란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  "영계" 가 아닌 요코  매력만점 스타일인것같아요 ^^;;;  (극중 켄이치는 요코와의 첫대면에서 " 뭐야 ? 영계가 아니잖아?" 라는 속마음을 가지죠, 자마ㄱ엔 그렇게 뜨더군요)

"비밀"  에 이은 두번째의 감동... 여러분들은 어떠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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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수한  
  고 " 요코 " .... 엄정화 분위기 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