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94년 작입니다.그런데 스타일이나 서스펜스는 지금 숱하게 허름한
반전을 만들려고 애쓰는 어느 스릴러들 보다 한수위 입니다.

모처럼 초반 그 숨막히는 30분의 추격전...........................
양들의 침묵에서 범인이 조디 포스터를 뒤에서 노릴 때 같은 엄청난 긴장감을
느꼈습니다.소름이 쫘 ~~~악 돋더군요.--; 무섭기도 합니다.
후반부에 초반의 극도로 긴장된 맘을 풀어줄려는 속셈인지 코미디로 좀 돌변하는게
아쉽습니다만 정말 극도의 긴장,스릴을 맘껏 누리시고 싶은 분들께 저극 강추!!!

보기전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자제를.비디오로 짤렸는지 모르겠지만 전 무삭제판
으로 본지라 스너프 필름을 찍을때 수십번 범인들이 여자의 몸에 칼을 꽂아댈때
친구의 소름이 다시 돋았습니다.뭐 이장면에서 여자가 죽기 전에 카메라를 절망의
표정으로 노려 볼때 거의 공포영화 수준입니다.--;

스타일과 연출이 빼어난 스릴러.적극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