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상평을 이제야 쓰는군요..

먼저 내남자의 로맨스..

시네코아 5관에서 봤습니다..
 
v관이라고도 써있더군요.. 예전에 5관이 없었던걸로 기억해서 시네코아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새로 생긴거더라구요..

새로 생긴거면 좀 잘 지었겠지.. 하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막상 극장에 들어가는 순간..

이런 대실망..

제가 의정부 사는 데도 불구하고 영화는 사운드와 스크린이 받쳐주는데서 봐야된다는

각을 가진저라 종로까지 가서 봤는데.. (학원이 바로 옆인 탓도 있지만..;;) 이런 낭패가..

암튼 스크린의 크기에 실망을 하고 예고편을 보고있는데..

사운드가 너무 안좋은겁니다.. 예고편이겠거니 하고 그냥 보고있는데 막상 영화가 시작하

고 나서도 사운드가 2채널?? 쯤 되보였습니다.. 보통 극장은 7채널을 쓰나요??

제가 전문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그렇게 실망을 품은 채로 5분정도 보고나자 사운드가 탁 트이더군요.. 이런;;

나머지 스피커를 꺼놓구 있다가 연결한 느낌.. 흠냐;; 실망이 컷습니다..

영화까지 재미없으면 무척 열받을꺼 같았지만 다행이 영화는 좋았습니다..

내남자의 로맨스.. 살인의 추억에선 송강호의 그늘에 가려져서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했던

김상경의 연기.. 여기서 빛을 발하더군요.. 김정은의 약간은 오버스러운 연기는 파리의 연

인보다 심하지 않아 그냥 봐줄만 했습니다.. 영화내용은 설명안드리겠습니다..

줄거리는 영화보고 알아야 되는거라 생각하는 놈이기 때문에..

원래는 3관에서 본 아이봇까지 쓰려고 했지만.. 배가고파서.. 나중에 또 쓰겠습니다..

영화감상평이라기 보다는 극장감상평?? 이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앞으로 극장감상평 자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