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어 걸 원츠] 이런 외국 문화 하나쯤은 배워 둘만 하네요...

영화감상평

[왓 어 걸 원츠] 이런 외국 문화 하나쯤은 배워 둘만 하네요...

1 조재규 3 1609 0
아들로 태어나서 한번도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봐온 우리 나라의 아버지와 딸의 관계는 많이 삭막(?)하지 않나 싶다.
물론 어릴 때야 '공주님'이 따로 없게 대해주는 것 같지만..
딸이 사춘기를 지나고 나면 아버지와의 관계가 많이 멀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더 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느 샌가 아버지는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하는 건지??
엄하기만 한 아버지로만 인지해서인지..

이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배웠으면 하는 문화가 있는데...
바로 '아버지와 딸의 댄스'이다.
우리 나라는 외국과는 달리 사교춤이 알려지지 않아서 좀 어렵겠지만
그들의 문화를 보고 있자니 부럽기 그지없다.
춤을 통해서 아버지와 딸의 유대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다..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딸이 생긴다면
딸과 함께 춤을 추고 싶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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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박지훈  
  땐스말구 딴걸로두 유대관계깊게 할 수 있는건 많죠...생각만하믄,,,
1 정일호  
  그래도 아버지와 딸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죠. 아무렴 한국에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문제만 하겠어요. 이 영화 저도 얼마전에 보았었는데, 그냥 그저 그런 영화로 치부해 버렸던 기억이네요.
1 김진여  
  사춘기 이후에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소원해진다는건 정말 맞는말입니다. 관계가 나쁜건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거리감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