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c....it's so hardboiled.

영화감상평

narc....it's so hardboiled.

1 NIMSH-J 1 1883 0
인정사정 볼것없다나 와일드카드를 연상케 하는 영화인데
그 두영화에서 웃음기를 완전히 걷어내버린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영화전반의 차가운 블루톤 화면은 디트로이트 뒷골목의 차가움을 생생히 전해준다.
이처럼 미국 경찰의 모습이 리얼리티에 입각하여 그려진 작품은 흔치 않다.
수사가 진행되는 중간 부분은 정말 한편의 하드보일드 소설을 읽는 듯하게 흥미있다.
전형적이지만 빠져든다. 연출이 정석적으로 됐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내가 이런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제임스 엘로이의 소설과 정말 비슷한 구석이 많은 영화다. 당연히 엘에이컨피덴셜을
연상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영화의 재미는 캐릭터의 매력에 기인하는 바 크다고 생각된다.
레이리요타는 오히려 몸이 불어서 더 나은것 같다. 엄청난 박력으로 호연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피드2로 차세대 주자로 부상할뻔 했던 제이슨패트릭도 나름대로 괜찮다.

마지막 부분의 약간 어설픈 구성만 아니었다면 정말 명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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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Ifhappy  
  마지막이 참 아쉬웠죠...그래서 영화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게 기억되고있다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