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영화감상평

봄날은 간다...

1 이의정 4 2176 0
늦게 봄날은 간다를 봤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나름대로 뜻깊게 본터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헤어짐이라는 이유로 심하게 가슴아파보지 않으셨던 분에겐 조금 지루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전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구요, 또, 많은 부분에서 미리 대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전에 처했던 현실과 아주 비슷했기 때문이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위에도 말했지만, 한정된 분께만 강추천입니다...

마음속으로 그 후벼파는 아픔을 겪어 보셨던 분에게

예전의 기억과 아물었던 상처들이 다시 따끔거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상시리 맘 아프면서도 또 기분 씁쓸하면서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는 이유라니...

밤 4시가 다되어 가는 군요...

허접에 허접이 곱배기 된 감상평이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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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이성재  
마음속으로 그 후벼파는 아픔... 제게는 이게 부족했나봐요.. 저는 조금 지루하게 봤었거든요. 다만 유지태가 자연의 소리를 담는 부분 뭔가 메세지가 담겨있는듯 했어요
1 이원만  
전 헤어진 경험은 없지만 보는네네 공감이 가더군요...
1 김도훈  
음 상당히 원만한 관계를 유지중이군염.
1 이진석  
잔인할 만큼 아름다운영화이죠...저는 아직도 상우 할머니께서 상우를 다 않다는듯이 쳐다보시며 '여자와 버스는 떠난뒤에 잡는게 아니다'이라게 말씀하시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그 장면에서 상우가 울면 저도 한참동안 울고 있어요. 지금 떠나간 그사람이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