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쓰레기는 아니었다

영화감상평

<제니 , 주노> 생각만큼 쓰레기는 아니었다

1 딴따라 7 1957 0
제니,주노 수많은 악평에도 불구하고 어쩔수없이 보게됬습니다.

근처에있는 영화관이 6개관이거든요

3시이후로만 상영하는 공공의적2는 시간대가 저랑 안맞았고요

말아톤과 ,파송송계란탁은 이미봤고

콘스탄틴을 여친이랑 보기도 좀 뭐한거같고 시간대도 애매했고

남은건 레드아이랑 제니주노 더라고요

근데 날씨도어두워서 레드아이 보기뭐하고 어차피 둘다 악평이 너무많아서 그냥 여친이랑볼꺼니까  제니주노 보자. 하고 봤죠

그런데 처음쯤에 안선영씨가 선생으로 나와서 성교육할때요

성기모형도그렇고 , 딸딸이 얘기도 그렇고,,발기도그렇고,,여친이랑 보기는 민망했어요 쫌.

정작 필요하지도 않은 장면같은데.....

그리고 전체적으로 제니가 여중생인데 너무 속옷씬이 과도하게 많은거같애요 . 정작 필요하지도않지만 속옷씬을 너무 넣은거같네요 .

영화를 3개로 분류하자면

처음부분 <기대>
중간부분 <sleeping>
마지막부분 <허무>

전체적으로 현실성은 어린신부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현실성이 떨어지는듯

그래도 어린신부는 그럭저럭 봤는데 제니주노는 너무 어린신부랑 비슷한게 많은듯싶어서 지루한감도 없지않았습니다.

친구가 결혼식 해주는것도 어린신부에서 마지막 장면과 비슷하고...

하여튼 전체적으로 "이건완전 상업적쓰레기다" 라는 다른님들의 악평이 있지만

저는 "쓰레기는 쓰레기지만 , 좀만더 잘 썼으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였다" 라고 말하고싶네요

이걸 볼때 너무 청소년임신을 가볍게 보지않고 , 그냥 영화내용을 즐긴다는 마음으로보면

별두개는 받을만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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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김규철  
  별 두개 씩이나? 와~ 존경스럽습니다 ^^(딴지거는거 아닙니다)
근데 초반에 배우들 연기 정말 어설픕니다 -_-;'
먹던 팝콘 콜라 집어던지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1 s  
  앞으로 제니,주노 평은 영화세상에 하지 말아주세요.. 이거 영화 아님다.
감독에게 한마디.. 이따위 만드려면 불우이웃이나 도우십시오
글고 영화상영금지서명운동? 그따위 속보이는 홍보가 통할거라고 봅니까?
1 김두영  
  개인적으로 제가 사는곳에 초등학생5학년 애가 임시 8개월(현제) 사건이 있어서 서글프네여..... 아버지는(아버지라 하기 뭐하지만) 중학교 2학년이고 서로 둘이 사랑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 쩝....ㅜ ㅜ
1 양승일  
  어느 신문평을 보니,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고민이나 힘든면은
거의 없는 희망가같은 영화라고 하더군요. 나이 15-16살에 아이를 가지고
심적, 육체적 고통이 없다면, 그리고 잘 될것이다 이런 면만을 부각시킨
다면 영화는 실패죠. 동화같은 이야기만 될뿐입니다.
1 딴따라  
  네 저도 양승일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굳이

영화에 의미를 부여하지말고 그냥 스토리 자체로만 본다면 그냥 내용은 볼만했던거같애요 물론 그것조차도 별 두개이상은 안되지만요

저는 그냥 특별한 의미부여하지않고 그냥 맘놓고봐서

이 영화치고 높은 별두개라는 별점이 나온거같네요
1 혼돈의상처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굳이 의미를 부여하면서 봐야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미혼모는 넘쳐나니까요.....

문제는 그것을 미화시켰다는 점...

다른 영화처럼 상상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 사회의
현실인만큼 스토리 자체로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되는 영화입니다.

제가 아는 친구도 미혼모입니다...그 녀석 보면....웃겨요. 아주..
눈물날 정도로..
1 이현  
  쩝... 어떻게 보면 청소년 일탈과 임신을 미화해서... 미혼모 급증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