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값은 4,000원 4명이 봤으니 ~~

나(42), 와이프(42), 딸(15), 아들(13) 이렇게 봤어요

우리아들 왈~~ 여태까지 본것중에 젤 젬있다^^
우리딸 왈 ~~ 별로 큰재미를 못느낀다^^
와이프왈~~ 신경 쓴 티가 많이나네 ㅋㅋ
저왈~~ 여태까지 우리나라영화중에서 용을 그렇게 멋지게 보여준 적이 없었다~~

내용은 별반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별 3개정도)

그러나 우리는 영화에서 무엇을 바라고 본다면 그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요?

디워에서 저는 한가지만 기억하고 싶네요..

그것은 여턔까지 우리나라의 전설에 우리가 관심을 가진적이 있던가요?

"이무기"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많은것을 얻을것입니다.

"고질라"  외국의 괴물뿐입니다.

우리 조상이 만들어준 이름 "이무기" 내용보다도 그 이름에 전 "뻑" 갔습니다.

이영화가 많이 성공해야 우리나라 조상이 만들어준 정겨운(?) 괴물들이 영화로 많이 나올것 같으니까요.

이제 우리아들이 이무기가 용이 될려면 여의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이것만으로도 영화에 만족을 합니다.

"이무기" 전 이 이름을 30여년만에 다시 듣게되었습니다..  그옛날 우리 할아버지가 해주시곤 잃어버렸는데...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세계적이라는 말이있지요.. 이게 바로 가장한국적인 영화가 아닐까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마지막에 아리랑은 영화와 썩 좋은 매칭은 아니더군요~~

전 우리아들이 젤 젬있다는 이 영화에 별 10개만점에 별 10개를 주겠습니다.
(제가 못해준 이야기를 이 영화가 해 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