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매트릭스 이런것들이 재밌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나 아이덴티티 하고 똑같았던 영화 맨마지막에 영화내내 한 얘기가 다 꾸며낸 얘기라는거.. 뭐드라 하여간 그것도 보고 짜증나던데 재밌다는 평이 많더군요.
짜맞추지도 못하는 스토리를 늘어놓고는 결과를 궁금해 하느 관객에게 꿈이었다는니 환상이었다느니.. 무슨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이런식이라면 못만들 플롯이 뭐가 있는지 원
코난 도일이 한 말이던가요? 추리소설의 원칙중에는 "비밀통로가 있어선 안된다." 라고 합니다.
밀실살인입네 하고 떠벌이고 나선 마지막에 비밀통로가 있었다고 해버리면 그건 제대로된 플롯이 아니죠.
이런식의 플롯의 엉성함은 매트릭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무리 판타지성이라고는 해도 SF를 내걸었으면 어느정도 짜임새있는 구성(해답, 설명)이 나와야 하는데, 작가조차 책임지지 못할 사건을 흥미위주로 펼쳐놓고는 해답은 필연성 보다는 그저 마무리에 급급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실 3편을 보지도 않았습니다만..
공각기동대같은 제대로된 걸작은 엄청난 돈을 투입해서 그 댓가로 어마어마한 대중을 동원해야 수지를 맞출수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스템에선 나오기 힘들거 같네요.
아이덴 티티는 블록 버스터도 아니었지만.. 하여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 1순위 아이덴티티류...
특히나 아이덴티티 하고 똑같았던 영화 맨마지막에 영화내내 한 얘기가 다 꾸며낸 얘기라는거.. 뭐드라 하여간 그것도 보고 짜증나던데 재밌다는 평이 많더군요.
짜맞추지도 못하는 스토리를 늘어놓고는 결과를 궁금해 하느 관객에게 꿈이었다는니 환상이었다느니.. 무슨 판타지 영화도 아니고 이런식이라면 못만들 플롯이 뭐가 있는지 원
코난 도일이 한 말이던가요? 추리소설의 원칙중에는 "비밀통로가 있어선 안된다." 라고 합니다.
밀실살인입네 하고 떠벌이고 나선 마지막에 비밀통로가 있었다고 해버리면 그건 제대로된 플롯이 아니죠.
이런식의 플롯의 엉성함은 매트릭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무리 판타지성이라고는 해도 SF를 내걸었으면 어느정도 짜임새있는 구성(해답, 설명)이 나와야 하는데, 작가조차 책임지지 못할 사건을 흥미위주로 펼쳐놓고는 해답은 필연성 보다는 그저 마무리에 급급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실 3편을 보지도 않았습니다만..
공각기동대같은 제대로된 걸작은 엄청난 돈을 투입해서 그 댓가로 어마어마한 대중을 동원해야 수지를 맞출수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스템에선 나오기 힘들거 같네요.
아이덴 티티는 블록 버스터도 아니었지만.. 하여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 1순위 아이덴티티류...
23 Comments
'비밀통로'의 예와 아이덴티티가 어떤 면에서 비교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감췄다'라는것을 말씀하신거라면 비교가 될 수가 없죠.차가 폭발했다 뿐이지 티모시가(던가요?꼬마아이) 죽었다고 나온게 아니잖습니까..그렇게 믿은것 뿐이죠.
또 그 '비밀통로'의 예가 매트릭스와 어떻게 연관되는지..그냥 쓰신분은 '비밀통로가 있으면 플롯이 잘못된 것이다'에서 '잘못된 것이다'만 따와서 비교하신거 같은데..잘 된 비교가 아니죠(이런식의 플롯 구성이라고 하셨으니까)
그리고 모든것을 뒤엎는 반전이 잘 됐다고 하는것은 구성을 잘 해서 지금껏 해오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게끔 했기때문에-곧 플롯을 잘 짰기 때문에-, 그 때문에 모든것을 뒤 엎었을때 잘 만들었다고 하는게 아닐까요..만약 그런게 쓸데없는거 같은거라면..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아이덴티티의 주요 줄거리가 비슷하죠-가 어떻게 '세계 3대 추리문학'이 됐을 수 있을까요?
뭐 개인적인 평이여서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요..' ';그냥 그렇다는 소리죠
또 그 '비밀통로'의 예가 매트릭스와 어떻게 연관되는지..그냥 쓰신분은 '비밀통로가 있으면 플롯이 잘못된 것이다'에서 '잘못된 것이다'만 따와서 비교하신거 같은데..잘 된 비교가 아니죠(이런식의 플롯 구성이라고 하셨으니까)
그리고 모든것을 뒤엎는 반전이 잘 됐다고 하는것은 구성을 잘 해서 지금껏 해오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게끔 했기때문에-곧 플롯을 잘 짰기 때문에-, 그 때문에 모든것을 뒤 엎었을때 잘 만들었다고 하는게 아닐까요..만약 그런게 쓸데없는거 같은거라면..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아이덴티티의 주요 줄거리가 비슷하죠-가 어떻게 '세계 3대 추리문학'이 됐을 수 있을까요?
뭐 개인적인 평이여서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요..' ';그냥 그렇다는 소리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죠.
전 그런것들이 재미없다는 분들이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자세한 설명은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허구인데 뭔일이 일어났는지 법의학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는 없죠. 현실성 떨어지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서 분위기를 망치면서까지 설명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또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해도 이런 소재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정도는 못됩니다. 아이덴티티는 매트릭스에 비해
(사실 매트릭스도 설명은 충분합니다만)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게 혼자만의 생쑈였다는 내용자체는 감독도 그냥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수단의 하나로 썼을 뿐입니다. 그건 그리 주목할만한 점은
아니에요. 아이덴티티를 다른 사람에게 몇번 권했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했던 초간단영화평에서 '기막힌 반전!'과 비슷한건
전혀 없었고 그냥 '절대로 지루하지는 않을 근사한 미스테리'
정도였습니다. 단지 결말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근거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그 영화의 질이 떨어진다고만
볼수는 없어요
전 그런것들이 재미없다는 분들이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자세한 설명은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허구인데 뭔일이 일어났는지 법의학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는 없죠. 현실성 떨어지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서 분위기를 망치면서까지 설명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또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해도 이런 소재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정도는 못됩니다. 아이덴티티는 매트릭스에 비해
(사실 매트릭스도 설명은 충분합니다만)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게 혼자만의 생쑈였다는 내용자체는 감독도 그냥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수단의 하나로 썼을 뿐입니다. 그건 그리 주목할만한 점은
아니에요. 아이덴티티를 다른 사람에게 몇번 권했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했던 초간단영화평에서 '기막힌 반전!'과 비슷한건
전혀 없었고 그냥 '절대로 지루하지는 않을 근사한 미스테리'
정도였습니다. 단지 결말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근거하지
않거나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그 영화의 질이 떨어진다고만
볼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