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스포일러없슴)

영화감상평

냉정과 열정사이(스포일러없슴)

1 강현규 9 1859 0
감성 멜로 영화다.
이 식상할 장르에 고리타분함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임펙트와 어마어마한 반전을 기대하지 않아도,
결국은 사랑이라는 존재앞에 박수를 치게 만들어 버린다.

무엇이 냉정이고, 열정인가를 고민하다.
결국은 사랑이 가진 그 두가지 양면성을 깨닫게 되고 만다.

또한, 그 둘에게 `독한사랑` 이라 표현하며
내심 부러움으로 인한 시기마져 느껴보기도 하였다.

영화내내 흐르는 엔야의 음악들은 종교적 의식의 분위기 마져 느끼게 된다.
펼쳐지는 이탈리아의 이쁜 배경들도 감상 포인트..

우리나라 영화 였다면 과연 그 둘의 역을 누가 소화해 내었을까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지금 당장 사랑이 고픔에는 역시 변함없다....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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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안진호  
  우리나라 영화라면 준세이역은 이병헌?? 아오이역은 이미연씨가 어떨지..^^;
G 허승열  
  아오이역에는 이미연씨 보단 좀 늙으셨지만 심혜진 씨가..(넘 오바가 심한가??:)
1 한성수  
  전 유지태와 심은하가
1 김민희  
  나도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글고.. 진혜림 우리나라 가수 누구 안닮았던가요?
박혜경... 약간... ㅡ,.ㅡ
1 전형주  
  흥행성을 따지자면 송강호와김정은이 주연해야 하지 않을까여? --;;
그럼 제목을 바꿔야 하나? 광분과욕정사이? --;;
1 쟤또흙먹어  
  지루하지 않게 본 영화인데여...
아오이역이 영 아니라서...
여주인공만 좀 괜찮았다면..그래도 볼만한....내 생각만으로...^^
1 조동욱  
  이병헌 장진영 잘어울리겠다^^
1 정종숙  
  영화에 감탄하고, 원작을 찾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화된 준세이편보다 아오이편에 더 끌리더군요...
커다란 스크린에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1 아이봉  
  진혜림 보면서 계속 이수영이수영...생각했었더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