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던스&찰리의천사들두번째이야기

영화감상평

컨티던스&찰리의천사들두번째이야기

1 NIMSH-J 1 1891 0
컨피던스.
재밌었다. 오션스일레븐과 비슷한 장르에 비슷한 느낌인데 더 재밌었다.
중간 중간에 기발한 연출들도 신선했다.
에드워드번즈,레이첼와이즈,더스틴호프만,앤디가르시아 등의 얼굴을 보는 재미도 남달랐다.
특히 수염 덥수룩하게 기른 앤디가르시아는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웠다.
레이첼와이즈는 미이라에 나올때가 최고였다. 다른 영화에서는 못생겨보이니....
이런 꽉 짜인 계획 범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깔끔하게 볼수 있을
매끈한 웰메이드무비라고 할 수 있겠다.

미녀삼총사2...
초반은 재밌다. 전작의 분위기를 확대계승한 액션 장면으로 시작하며
T-1000로버트패트릭이 나오는 것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거기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배우중 하나인 브루스 윌리스의 카메오출연으로 나의 느낌은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가 후반부로 향할수록 뭔가 화려하고 신나지만 하품이 나온다.
한마디로 과유불급이라는 거다. 과도한 슬로우모션의 사용이 그 대표적인 예다.
거기다가 전작의 장점만을 그야말로 극대화 시키고 싶었기 때문일 테지만, 영화가 너무 장난같다.
미녀 삼총사의 발랄함을 강조하겠다는 의도 까지는 좋다. 그러나 그게 나에게는 신나는 모습으로
다가 오지 않았다.
넘치게 담은것...그게 이 영화의 패착이 아니었나 싶다. 1편은 진짜 재밌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드미무어의 다소 흉하게 나이먹은 모습이 가슴아팠다.
이혼했는데도 부부가 한 영화에 출연하는걸 보니 참 미국은 미국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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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이기현  
  저도 미녀삼총사 보면서 좀 안타깝던데.. 브루스윌리스 멋있게 나와서 너무 쉽게 죽어버리는... 근데 누구한테 죽은건지.. 데미무어가 죽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