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영화를 "엽기적인 그녀" 감독이 만든지 몰랐습니다.
>그냥 슬퍼보여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래서
>친구와 함께 보았는데. 내용이 전묘하게 이어지는것과
>마지막 장면은 참 슬펐습니다. 하지만 어이없는 장면도 좀 많았습니다.
>
>첫째: 조승우가 손예진이 준 목걸이를 찾으러 가는장면이엇습니다.
>전쟁터죠.. 아마도 베트남 전쟁이었나 봅니다.(자세히는 모르겠음-.-)
>후퇴하다가 목걸이가 없어진걸 확인하구서는 목걸이를 가지로
>아까 총쏘던 자리로 막 뛰어갑니다. 그곳에 전우의 시체옆에 있는 목걸이를 들구
>시체인지. 부상병인지도 들고 막 뛰어갑니다. 헬기있는곳으로.
>총알,..? 다 피합니다. 조승우가 쏘는건 다 맞으면서.
>상대편이 쏘는건 이리저리 잘피합니다. 매트릭스 비교도 안됩니다.
>이장면이 조금 옥의티라고 할수있겠죠. (영화는 다 그렇겠지만. 멜로영화에서까지
>조금 실망이 컸음) 머 결국엔 폭탄에 맞아서 실명하긴 했지만.. 총알은 다 피하면서
>헬기앞에서 폭탄 맞았다는 자체도 조금 웃기는군요..
>
>둘째: 조승우가 결혼한 사실을 듣고. 예전에 손예진을 따라다녔던 조승우 친구와 결혼을 합니다.
>손예진과 그 친구가 결혼해서 낳은 애가 조인성입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하필이면 친구랑 결혼을 하다니. 슬픈설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납득 할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어이없이 갑자기 화면이 결혼사진이 나오는데
>그 꺽다리 친구와 결혼사진이라니... 조금 황당했습니다.
>
>셋째: 마지막장면에서 손예진과 조인성이 옛날 부모님이 살던곳으로 여행을 갑니다.
>(손예진이 1인2역인건 아시죠^^) 그러다. 손예진이 막 옛날얘기를 해줍니다.
>조인성은 묵묵히 듣고있다가. 나중에 갑자기 목에서 목걸이를 빼냅니다..ㅡㅡ;;
>정말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나름대로 슬픈 장면이라고 생각도 들지만.
>조금 터무니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인성의 멍 한 표정으로 쳐다보다
>목걸이를 쑥 빼서 보여주다니-.-;;
>
>영화를 빛내주었던것들...
>
>첫째: 옛날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것같았습니다.
>
>둘째: 아름다운 경치... 시골의 경치를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
>셋째: 잔잔한 음악. 캐논이었던거 같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에서도 그렇고
>이번영화에서도 캐논이 사용된거 같더군요^^
>
>끝으로...
>이렇게 3가지가 좀 옥의티같이 이상했습니다.
>마지막 조승우와 손예진이 만나는 장면은 참 슬펐죠. 눈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승우는 손예진을 만나기 위해서 눈이 실명한걸 속일려고.
>그전날에 가서 많이 연습을 했다는데. 그말이 코끝을 찡하게 하더군요.
>눈물 펑펑 쏟을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추천은 해드리고 싶습니다. 보는건 자기 의사니^^;;
>이영화를 평가하자면요.
>★★★☆ 별5개 만점에 3개하고 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