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리브리엄 ( 보신분만 ^^* )
매트릭스와 비슷한 구도인듯싶습니다. 감정의 유무로 두패로 나뉘어진 집단들, 감정없는
자들을 조종하는 필연적으로 '소유욕'에 의해 움직일수밖에 없는 '신부'. 굳이 하나하나 비
교하자면 인간과 기계 그리고 아이러닉하게도 인간을 모방하고있는 '매트릭스'를 각각 대
입할수있겠군요 ; 괜히 민감하고 복잡해서 건드리기조차 귀찮은 비교부분은 딱 여기까지
만 하고,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건카타스킬을 이용;한 액션장면은 볼만하죠
말그대로 사무라이영화에서 카타나를 사용해 둘러싼상대를 몽땅 베버리고 주인공이 각잡
은후에야 쓰러지는 적들 ;;
하지만 결론은 좀 미진한감이 없지않더군요. 영화내내 감독이 과연 이 매트릭스와는 사뭇
다르게 기계가 개입되지않은 인간과 인간의 대립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 궁금했는데 ..
결국 다 죽여버리더군요. 중간에 '약복용시간을 늦추면 감정에 눈뜬 인간들이 스스로 자신
의 권리를 지킬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왔을때 '오 .. 괜찮은 결말이 나오는구나 !!'했는데 왜
다 죽여버리는건지 -ㅅ-; 죽는건 로보캅이란 말인가 ; 또 역시 마지막에 신부가 자신은 생명
체임을 주장하는 장면에서 뭔가 색다른 결말을 기대했는데 .. 역시 어려운가봅니다. 선악의
반전이라니 .. 하긴 사람들이 감정에 눈떠서 스스로 다 말짱해진다면 .. 아 생각만해도 지루
하네요 -_-;; 역시 신부 살려줬으면 정말 재미없었을테고 .. 더더욱 잔인하게 죽여버렸으면
환호성을 질렀을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라는 ; 그 흑인 파트너 얼굴을 동강냈으니 신부는 열
십자로 동강을 후후후 ; 농담이에요 농담 ^^;
결국 결론은 문제제기만 하다 끝이 난셈입니다. 그냥 볼거리 가득하고 아 이럴수도 있구나
라는 액션영화로 끝난거죠. 굳이 끌어다 붙인다면 나쁜놈이 죽는거고 착한놈이 산다 !!정도
가 되는거군요.
죄송합니다 .
멋드러지게 한번 써보고싶었는데 헛소리만 적었네요
그 대신 좋은거 하나 알려드릴께요 .. 살짝 ~ ^^*
솔직히 말해서 ..
중반부에서 조금 ..
지루합니다 -_-;;
아 또 !
굳이 히로인이 있다면 이 히로인의 정체는 ..
아줌마에요 -_- 중년의 매력이 물씬풍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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