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을 보았습니다. 꽤 잘 만든 공포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몇가지 아쉬운 장면이 있었

습니다.

식스센스와 유사한 장면이 보입니다. 수미가 동생방에 갔을때 잘드나들었던 방이 동생은

예전에 죽었다는 말에 동생방에 가보지만 전부터 못으로 박아놓아 못들어가게 한것임을 알

았던 장면.(그러니깐 상상으로만 동생방을 드나들었던것..)

식스센스에서도 비슷한 장면나오죠. 브루스윌리스가 잘 드나들었던 지하창고에 자신이 귀

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역시 지하창고문으로 가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문은 봉해져

있었죠.(역시, 꼬마아이가 말했듯이 귀신은 보고싶은 것만 볼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것)

환각과 귀신의 차이일지 몰라도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음.....물론 수미가 나중

에 자신이 정신병으로 환각상태에서 있었던 일들을 죽 나열하는 장면도 비슷했습니다. 하

지만 역시 영화는 잘 만들어야 이런말들도 쏙 들어가는법!

상당히 잘 만들어진 심리 하우스호러라는 점에서 이런 말들은 일종의 메아리에 그칠것으

로 보입니다. 귀신설정에서 왠지 링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말이죠....??저도 10점 만점에 8

점은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허리우드에서 이영화를 본다면 리메이크도 결정하지 않을까

요?

좀 허접한 디아이도 미국에서는 환호하는 수준이니....흠흠...

근데 장화홍련중에 수미가 미치게 된 계기가 동생과 엄마의 죽음 때문인건가요? 그리고 집

에서 나오는 귀신들은 아무래도 환각이 아닌진짜인거같은데 엄마와 동생인거 같군요.... 첨

에 기어나오는 귀신은 엄마인것이 확실한데...침대로 올라온 귀신의 얼굴이 비교적 자세하

게 나오잖아요?...엄마가 확실하고.... 일어섰을때 목을 한쪽으로 비틀고 있죠?...아무래도

목매달은 모습으로 나왔을듯....

그리고 침대위로 올라왔을때 다리사이에서 피가나오죠?..그러면서 손이 갑자기 나오고...

그 손은 혹시 동생의 손이 아닐까용?....같이장롱에서 죽었으니.....쩝...첨엔 무슨 임산부귀

신인줄 알았슴....--;

그리고 마지막에는 새엄마에게 복수(?)를 하는데.....엄마인지 동생인지......

약간 이해가 가지않는거는 싱크대 밑에 귀신있던거는 어째서 진흙탕에 있던 모습으로 나오

죠?....동생인거같아서...첨에는 새엄마가 동생을 그 호수에 빠쳐서 죽인줄로 알았는데 그

게 아닌걸 보고....이상하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