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3 - 종극무간 (보신분들만 보세요)

영화감상평

무간도 3 - 종극무간 (보신분들만 보세요)

1 장현도 1 1854 0
무간도 3부작 오늘로서 뿌리를 뽑았습니다.
정말 다른 분들 말씀처럼 2편보다는 낫고 1편보다는 못하네요.^^

양조위 진짜 연기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약간 어두우면서 불쌍한 듯한 연기.....
얼굴에 슬픔이 배어있는,
아주 가끔씩만 웃는 모습이 나오는 연기....
이번 역할은 딱! 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첸(보스)이 마지막 부분에서 양조위 버리잖아요.
무기거래 할때.....
그거 혹시 그 썬글라스 경찰을 눈치까고 어쩔수 없이 버린건가요?

그럼 양조위를 아예 버린건 아닌거죠?
시간상으로 더 뒤인 1편에서도 데리고 다니잖아요...

그리고 jamac이 잘못된 걸로 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유덕화가 테이프 잘못 틀어서 자기가 자기 무덤 판거 맞나요?
어떻게 증거를 확인도 안해보고 실제 상황에서 터뜨리죠?
뭔가 이부분 누가 해석좀.....ㅠ.ㅠ

아무튼 무간도 3부작 재밌게 봤습니다.

"무간 지옥은 억만영겁의 지옥에서도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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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양승일  
  유덕화가 죄책감이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심리적 불안정으로 서서히 미쳐가는 연기를 한것이니, 당연히 유덕화는 자신이 죽인 양조위로 자기 자신을 생각하게 되죠. 여러군데 이런 암시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을 양조위로 생각하고 유덕화 자신을 심판 한것입니다.
왜 중간에 여의사의 컴퓨터를 뽀려다가 치료한 상담 목록을 훝어 보잖습니까 거기서부터 서서히 미쳐가는것 같습니다.
종극 무간이란게 헤어나올수 없는 지옥의 구렁텅이라고 하는데 딱 적당한 설정같습니다. 자신이 죽인 이로 자신이 미쳐가는 상황... 크 정말 딱이죠. 자신이 자신인지 아님 자신이 죽인 사람인지..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미쳐가는게... 결국 지옥이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