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진한 향기가 냄새없는 향기가, 조금은 잔인한
향기가 파고 듭니다.
무사정신??(사무라이)의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가족을 위해서 돈벌이를
위해 신선조에 간 "요시무라"  돈밝히고 친근감있는 그의 외형은 그저..
맘씨 좋아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이지만.. 그의 내면은 사무라의의 이념에 얽매인
 남자일 뿐입니다. 좋게 말하자면 외유내강의 모습이고, 아!멋있다..라는
감탄을 자아내기는 하지만... 시대적인 이념을 극복하지는 못합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과 가족이  욕듣고 주군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어리석다하면
어리석은 주인공, 친구의 의를 위한 행동-활복이 힘들까..잘드는 칼 던져주고 주먹밥을
먹이는 친구..결국엔 자신의 번을 이끌고 전쟁터로 향해서 전사하는..
보이지 않는 이념과 마음에 이끌려 못숨을 내던지는 사람들..
이시대에 부족함이 무엇인지를 일깨어 주네요.

주군이라 부를수 있는 사람? 주군이라 칭할수 있는 일? 주군이라 부를수 있는 사랑?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묵묵히 한가지일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고 싶은 주말입니다.

지극히 사적일수 있는 글이오니 - 나쁜감정이 생긴다면?? 미리 사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