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꼭 엽기적으로 표현을 했어야만 했는가...

영화감상평

[오디션] 꼭 엽기적으로 표현을 했어야만 했는가...

1 조재규 3 1771 0
호러 영화라는 말을 익히 들어서 약간 긴장을 하고 보기 시작했다.

초반부...
호러 영화라 믿기지 않을 만큼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풍겼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을 정도로..
그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만 같았다.

후반부...
슬슬 사람을 놀래키기 시작한다.
호러는 호러인데 아주 엽기적이다. 서서히 밀려오는 공포가 아니라
섬뜩할만치 엽기적인 공포다.

그 속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 있다.
하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엽기적으로 표현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이런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

'끼리끼리끼리끼리~~'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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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송창수  
  자극적인 일상에 노출된 인간들이라..이런 연출이 아니었다면..메세지 전달 강도가 흐려지지 않을까하는..감독의 생각이겠죠;;..사실 알고보면 오디션도 호러영화와 비교해볼때 별반 쇼킹한 장면은 없는듯..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쇼킹할지도..저도 별루인거로 보아 자극적인 삶에 노출된듯;;
1 외론늑대  
  아직도 생각을 할 수록 섬뜩한 기분이...
오히려 그런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반전(?)이라고 할까?
1 비밀  
  비추천 보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 영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