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혹스

영화감상평

와일드 혹스

1 공랑 0 2142 5
바이커 들아 모여라........이래뵈도 나도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는 바이커인데....ㅋㅋ

일명 라이더라고 하지. 나의 오토바이가 뭐냐면 그유명한 혼다가 적혀있는거.......크롬으로 도색한 멋진 오로바이지....ㅎㅎ

이영화는 정확히 40대 중반을 달리는,  우리가 중년이 됐을때 뒤도 안돌아 보고 오직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은 아버지들의 과거 찾기라고 할수 있지. 오토바이를 즐겨탔던 4명의 베스트 프렌드들이 모든걸 뒤로하고 잠시 1주일 간만이라도 휴가를 갖자 해서 시작되는 내용인데,, 음 뭐랄까.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으로서 정말 한창 좋은 날씨엔 나도 어리론가 훌쩍떠나고 싶을때가 많거든 근데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렵더라구.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건 좋은데 집으로 돌아오는게 벌써 걱정이 된다고 할까. 그리고 혹시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 까 하는 걱정도 생기고 말야. 그래서 친구란게 좋은거 같아. 혼자선 하기 힘들지만 옆에 가장 친한 친구들과같이 하면 어떤 어렵고 무서운 일도 할수 있게 되잖아. 난 친구가 몇명 있을까. 친구. 나에게 가장친한 친구. 지금은 다들 힘들어서 연락이 뜸하지만 분명 나에게도 친한 친구가 있었고 자주 놀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뜸하네. 어쩔수 없지. 각자 사느라 바쁘니.ㅋㅋ 내가 잘되야지 친구도 옆에 있는거지 안그런가. ㅎㅎ

이영화를 보면서 오랫만에 친구를 생각하게 됐어. 자주 다투고 장난치고, 떠들고 웃고 그러다 실망하고 삐지고 그리고 또다시 장난치고 웃고. 그게 친구 아니겠어. 별의별 모습 다 보여가며 서로 돈독해 지는거. 그래서 이런말을 하잖아. 있을때 잘하라고 옆에 있을때 잘하라고. ㅎㅎ

이영화 정말 신나. 재밌고 노래도 좋고 친구들도 좋고, 역시나 멋진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잖아.

이 넷이 정말 오래된 친구 같아서 더 좋고 그러니까 한번봐봐. 외로울때. 아님 친구랑 싸웠을때 .

그때 보면 아주 좋은 영화일것 같아.

나도 오랫만에 연락을 못했던 친구한테 전화한통 넣어봐야겠네. 잘지내니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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