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감합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석연찮은 찜짐한 면이 좀 있었죠. 우선 여주인공의 순정도 좀 께림칙하게 볼수밖에 없는게 처음부터 간판만을 좇는 그런 여성으로 몸도 너무 쉽게 허락했죠. 물론 결말은 좀 달라지긴 했지만 ... 말씀하신대로 원래의 신석기도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고 끝나는걸보면 코믹멜로물로 가볍게 봐주기엔 떨떠름한 여운이 남더군요. 각본이 좀더 치밀하지 못한점이 좀 아쉬운 작품이었슴... 내 고정관념에도 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