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맨] 스모크
안녕하세요. 칼맨입니다.
10년도 더 된 옛날로 기억 납니다.
우연히 토요일날 오전에 MBC 에서 영화를 방영했는데, 특별한 내용 없이 전개되는
묘한 영화 한편이 눈을 사로 잡았죠.
약속 때문에 끝까지 보진 못해서 두고 두고 후회가 들었는데, 그 영화가 '스모크' 였읍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
감상 한 후의 느낌이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실제 살아가는 사람들로 부터 이야기를
들은 듯 하더군요.
일상과 사람들 과의 '관계' 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화 언어로 표현한 '웨인 왕' 감독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인생의 목표점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 목표를 위해 어떠한 여정을 거쳐 가는지의
어려운 인간 관계를 이 영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이 영화는 '인간 관계' 에 대한 좋은 비유가 몇가지 나옵니다.
한 소년으로 부터 시작되는 '돈의 흐름' 은 '인간관계' 가 어떻게 거미줄 처럼 엮어있으며,
서로 공유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비유 이고,
매일 아침 8시에 동일한 거리를 사진 찍는 사진 속에서, 죽은 자신의 부인을 발견하는 장면은
똑같이 지나가는 일상이 사실 많은 인생의 교차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영화 제목이 왜 스모크인지 한번 생각을 해 봤읍니다.
영화 초반 '담배연기의 무게'가 얼마나 될가란 질문이 나옵니다.
대부분 연기는 공기 이기에 무게가 없다는 얘기를 하지만, 쉽고도 명확한 답변이 나옵니다.
-답변이 궁금하면 영화를 보시길-
인생에서 구하기 어려운 난관과 질문들, 사실은 너무 쉽게 해답을 구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네요.
담배 연기 처럼 쉽게 사라지면서 다양한 모습의 형상을 보여 주는 것이 '인생' 이라는 것을
감독은 또한 보여 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ps. 이 영화는 자칫 지루한 영화로 볼 수 있읍니다.
사람들의 일상 따지고 보면 지루함의 연속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즐거움과
슬픔이 있듯이 말입니다.
10년도 더 된 옛날로 기억 납니다.
우연히 토요일날 오전에 MBC 에서 영화를 방영했는데, 특별한 내용 없이 전개되는
묘한 영화 한편이 눈을 사로 잡았죠.
약속 때문에 끝까지 보진 못해서 두고 두고 후회가 들었는데, 그 영화가 '스모크' 였읍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
감상 한 후의 느낌이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실제 살아가는 사람들로 부터 이야기를
들은 듯 하더군요.
일상과 사람들 과의 '관계' 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화 언어로 표현한 '웨인 왕' 감독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인생의 목표점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 목표를 위해 어떠한 여정을 거쳐 가는지의
어려운 인간 관계를 이 영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이 영화는 '인간 관계' 에 대한 좋은 비유가 몇가지 나옵니다.
한 소년으로 부터 시작되는 '돈의 흐름' 은 '인간관계' 가 어떻게 거미줄 처럼 엮어있으며,
서로 공유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비유 이고,
매일 아침 8시에 동일한 거리를 사진 찍는 사진 속에서, 죽은 자신의 부인을 발견하는 장면은
똑같이 지나가는 일상이 사실 많은 인생의 교차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영화 제목이 왜 스모크인지 한번 생각을 해 봤읍니다.
영화 초반 '담배연기의 무게'가 얼마나 될가란 질문이 나옵니다.
대부분 연기는 공기 이기에 무게가 없다는 얘기를 하지만, 쉽고도 명확한 답변이 나옵니다.
-답변이 궁금하면 영화를 보시길-
인생에서 구하기 어려운 난관과 질문들, 사실은 너무 쉽게 해답을 구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네요.
담배 연기 처럼 쉽게 사라지면서 다양한 모습의 형상을 보여 주는 것이 '인생' 이라는 것을
감독은 또한 보여 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ps. 이 영화는 자칫 지루한 영화로 볼 수 있읍니다.
사람들의 일상 따지고 보면 지루함의 연속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즐거움과
슬픔이 있듯이 말입니다.
4 Comments
1995년에 제작된 웨인왕 감독의 스모크. 저는 1996년 재수 시절때 비디오 감상실에서 봤습니다. 집에서 보면 어머님이 재수생인데 공부 안한다고 할까봐, 보고 난 기분...이것이 인생을 말하는 구나 하고 느꼈고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되면...이 영화를 봅니다.(한 10번은 본 것 같군요...헐;;)대학시절 때 친구녀석들에게 필수 감상작이라고 떠들고 다녔다는...물론 본 놈들도 있지만 안 본 놈들이 더 많았습니다. 지루하다기보다는 자기 성찰을 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지금 외로우시다면 잔잔한 눈물을 흘리고 싶다면 추천하는 작품이지요